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설 연휴 대설·한파 관련 긴급지시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이날부터 기온이 하강하여 연휴 마지막날인 1월 3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며 교통사고, 동파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다음과 같이 긴급지시했다.
ㅇ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주요도로, 사고다발구간, 취약구간 등에 대해 제설제를 사전에 충분히 살포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 철도 및 항공 등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하여 유사시 제설장비와 인력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할 것
- 도로 접속·경계 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기상상황 및 도로제설현황 공유 등 실시간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구조, 피해복구 및 구호지원 등을 신속히 실시할 것
- 기상 및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졸음쉼터, 한파쉼터 등 각종 교통편의 정보 등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여 국민들께서 안전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것
ㅇ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등은 대설피해 5대분야(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의 관련시설 및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할 것
-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함께, 가로수 및 노후 수목 등에 대한 고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다 할 것
- 산간마을 등 고립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이 구호물자 및 제설장비를 사전에 전진배치해 놓을 것
-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등 시설 피해와 농작물 냉해에도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할 것
ㅇ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노숙자, 노인, 장애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 전화확인 및 방문점검 등 강화된 지원을 실시할 것
- 아울러, 지자체 등은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잠자리, 이동노동자 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난방 설치 정상가동 상태 등도 꼼꼼히 점검할 것
ㅇ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요양원, 고시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관련 위험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 전통시장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지자체·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설 연휴기간 중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