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철 화재안전대책의실효성을 높이고,새로운 화재 위험요인 발굴 및 선제적 관리를 위해 전국 화재예방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6일과7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전국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등70여 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봄철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과제에 대하여 토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봄철은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강한 바람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사계절 중 화재 위험이 가장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최근5년간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총52,855건으로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28.0%)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별 화재발생 비율:봄>겨울>가을>여름
【최근5년 계절별 화재 발생 현황】
【최근5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
이에 소방청은 다가오는 봄철을 앞두고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각 시도의 우수 정책 및 사례 공유를 통해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연찬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의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및 인천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등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화재위험 요인을 분석하고,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비·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올해 개정 시행되는「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과「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들을 검토하고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기술발전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빈틈없는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과 시도,또 인접 시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보다 실질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