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 찾아 능동형 시에이저장고 적용 현황 살펴
- 소비전력 줄이고 농산물 저장 기간 늘려… 현장 적용에 노력할 것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2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적용 현황을 점검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 저장고
이승돈 원장은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안내로 능동형 시에이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은 외국 기술에 의존해 현장 적용이 어려웠던 장기저장기술인 시에이저장고를 국산화하고,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호흡률 기반 능동제어기술*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 호흡률 기반 능동제어기술: 실시간으로 호흡률(RQ, respiration quotient)을 측정·분석해 기체 환경 설정값을 스스로 자동제어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사과, 배추 등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이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장기저장기술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능동형 시에이저장고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형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일본, 이탈리아, 독일 등 외국의 시에이 저장 기술을 사용해 왔으나 높은 설치비, 유지보수의 어려움, 국내산 농산물과의 물성, 생리 특성의 차이 등으로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농업과학원은 2016년 기체 농도를 설정된 범위 안에서 자동으로 제어하는 1세대 시에이저장고를 개발했다. 이후 농산물 생리 상태를 호흡률로 자동 감지해 기체 환경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2세대 능동형 시에이저장고도 개발했다.
2세대 능동형 시에이저장고를 현장에 적용한 결과, 소비전력은 60% 이상 절감했고, 사과(6개월→12개월), 만감류(1개월→3개월), 배추(월동 3개월→5개월, 봄 1.5개월→3개월) 등 농산물의 저장 기간은 최대 2배 연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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