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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성가족부차관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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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여성가족부는 국민 여러분과 슬픔을 함께하며, 통합심리지원단과 가족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유가족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여성가족부는 지난 한 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이 기댈 수 있는'언제나 든든한 가족'이 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한부모 등 취약 가족, 경력단절여성, 고립·은둔 등 위기청소년 곁에서 안식처가 되고,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 저출생 고령화 문제,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 등 복합적인 사회 환경 속에서 지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직 많습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자녀 돌봄과 양육 부담이 여전크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절실합니다. 새로운 유형의 폭력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경제·사회적 격차도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새해 여성가족부는 돌봄 및 일자리 지등 저출생 극복, 취약·위기 가족과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 녀와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의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수요가 많은 등·하원서비스와 긴급 돌봄 등 춤형 지원을 넓혀 가겠습니다. 돌봄수당 인상 등 처우를 개선해 아돌보미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 교육을 통해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수요자들이 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직장과 가정에서 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가족친화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인증 기업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고부가가치 직업훈련과정을 추가로 확대하고, 고용유지 장려금을 높여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4차 여성경제활동 기본계획'을 수립하, 보다 체계적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약자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홀로 어렵게 자녀를 키우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아동양육비, 용품비, 임대주택 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하여 자녀 양육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전국의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신속히 찾고, 다문화 아동·청소년, 조손가족 자녀, 1인 가구, 청소년부모, 미혼모부 등 가족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해 처음 지원을 시작한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해서는'탈고립·탈은둔'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가정에 기댈 수 없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겠습니다. 사이버 도박, 마약 등 일상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여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 다양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셋째,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먼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시스도입을 추진하여 디지털성범죄 촬영물에 대한 삭제를 효율화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기존 온라인에서적용되던 그루밍 성범죄의 처벌 범위를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아동·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습니다.

 

교제폭력, 스토킹, 성폭력 등 복합 유형 피해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1366 통합지원단'을 확대하고, 보호시설 퇴소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자립지원, 스토킹 피해자 긴급 주거지원 등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습니다.

'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디지털 기술 활용, 력피해 유형 복잡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신종 폭력 유형에 대응하여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인식개선도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여덟 분 남으신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이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한편, 광복 80주년을 맞아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현재 우리는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 할 수 있는 국정 운영이 절실한 때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와 겸허한 자세로 올 한해를 임하겠습니다.

 

여성, 청소년, 가족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넘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2025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11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신영숙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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