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화 차관, 가뭄 경보 '관심' 단계인 보령댐 방문하여 가뭄 현황 및 대응 상황 점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월 25일 오후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충남 보령댐 현장을 방문하여 가뭄 현황 및 용수 공급 대책 등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보령댐은 올해 1월 2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현재(2월 25일 기준) 저수율은 32.6%(예년 대비 80.7%) 수준이다.
환경부는 생활·공업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강 하천수를 보령댐에 보내는 도수로를 가동하고 있다. 이 도수로를 통해 하루 최대 11만 5천 톤의 물이 보령댐에 공급된다.
이날 현장에서 이병화 차관은 보령댐 저수 현황 및 용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협력 및 추가적인 수자원 확보 등 선제적인 용수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현재 보령댐 공급지역을 포함하여 전 지역 모두 생활·공업용수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한 강수 양상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