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은 2.25.(화)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캐나다 외교부 정보국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외교정보 협력 방안 및 국제정세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캐나다 외교부 정보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폭넓은 국제현안을 다룰 수 있는 역량 확보를 위해 외교부 내 정보 수집·분석 전담부서로 설립되었으며, 재외공관의 보고 및 여타 정보기관들로부터 공유받은 정보를 종합 분석, 외교정책 수립 및 집행을 지원하는 기능 수행
양 국장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각종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출처로부터 획득한 양질의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공통의 인식하에, 한-캐 양국 간 외교정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작년 5월 외교부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외교정보기획국은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Bureau of Intelligence and Research, INR), 영국 외교부 조사분석국(Research Analysts Division), 캐나다 외교부 정보국 등 우방국 유관부서와의 정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적실성 있고 기민한 외교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면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