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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관련 있어
- 음식 중독 높은 아이들이 비만 정도가 높고, 감정·행동 문제도 심각
- 비만의 날(3.4.)을 맞아,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심리적 지원 필요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한림대학교 박경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 Community care 기반 고도비만 중재 시범연구(′19 ′22, 연구책임자: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박경희, 과제번호: 2019-ER-6401)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 ∼16세 아동·청소년
**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으로,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며, 물질 중독과 유사한 특징을 보임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하여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하였다.
* 아동·청소년의 음식중독(food addiction) 여부를 평가하는 심리척도로 Yale food addiction scale for children (YFAS-C) 한국어판.(붙임 2)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및 건강분야 국제학술지(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에 게재(2.15.)되었다.
※ 논문명: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associated with food addic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obesity (붙임1 참조)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 음식중독이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비만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만이 동반된 아동·청소년에서 정서적 행동 문제가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음식 중독의 경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 및 평가, 그리고 중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연구성과 주요내용
2.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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