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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형적, 환경적 요인으로 강원도 및 동해안 산림은 유례없는 산불 피해가 발생해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은 213시간 동안 이어지며 2만 헥타르가 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는 축구장 3만 개를 합친 면적과 맞먹는 규모로, 단일 산불로는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했다. 이러한 대형 산불은 한순간에 우리 산림과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삶과 경제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첫째,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을 사전 배치하고,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야간비행훈련을 실시하는 등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양간지풍으로 인해 화염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산불 예방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봄철 건조기와 가을철 입산객 증가 시기에 산림 인근 주민들과 입산객들에게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산림 인근 주택에서 주로 발생하는 불씨 관리와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금지를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산불 예방 단속과 산림재난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현장을 파악하여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도 양간지풍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위협을 단독으로 막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모두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산림은 우리의 미래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앞으로도 우리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간지풍이라는 위협을 이겨내며 소중한 산림을 우리의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 위험을 극복하고 더 안전한 산림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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