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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전망 시스템(ADMS)으로 분산 에너지 활용 본격화 |
- 한전 자체 기술로 개발한 "ADMS" 전국 구축 완료 기념식 열려 - 분산에너지 발전기의 99%가 접속된 배전망 운영 효율화 계기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3월 6일(목)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주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이하 "ADMS*") 전국 구축 완료 기념식」 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정부 과제('17~'21, 298억원)로 ADMS를 개발했으며, 작년에 한전 전국 사업소에 ADMS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 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배전망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분산형 전원,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배전망에는 분산에너지 전체 발전기의 99%(설비용량의 76%)가 연결되어 있어, 배전망 운영 효율화는 분산에너지 이용 활성화의 관문이다. 기존 배전망 운영 시스템(DAS)은 대형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단방향으로 고객에게 보내는 방식이었다면, ADMS는 태양광·풍력과 같은 소형 분산전원에서 생산한 전력을 실시간 수급 상황을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비율로 일부는 고객에게, 일부는 전국 송전망으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운영 시스템이란 차이가 있다.
또한, ADMS는 ▶실시간 배전망 계통상황을 분석하여 계통 여유시간에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고, ▶기존 망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추가 망 건설비를 약 4천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국내 실적을 토대로 年 2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ADMS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최남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분산법 이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분산에너지에 적합한 전국 배전망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우리 연구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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