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공모
-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ICU) 추가 배치 공모 실시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6일(목)부터 4월 11일(금)까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지역을 2곳으로 확대하기 위한 1개 지역 추가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모집 공고문 :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구급차(Mobile ICU, 이하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에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해 중증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전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 시작된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한림대 성심병원에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배치해 급성심근경색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충분한 공간이 있는 구급차에 인공호흡기 등 중증환자 처치에 필요한 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전문의사가 신속히 처치함으로써 장시간 이송에도 환자의 생체징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아직 시범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증환자 이송에 대한 수요가 많아 11월부터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환자를 이송하였다.
( 이송 사례 ) 1개월 정도 기침을 심하게 한 환자가 119 구급차로 A병원으로 내원. 동맥혈가스분석(Arterial Blood Gas Analysis, ABGA)상 산소포화도가 낮고, X-ray 상 폐부종이 확인되어 기관 내 삽관을 시행함.
-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폐렴, Influenza A 진단 후 치료를 위해 전원을 결정하고 중중환자 전담구급차 요청. 산소포화도가 83-85%로 낮아 이송 중 인공호흡기 치료를 통한 산소 공급으로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면서 1시간 이상 이송실시
- 수용병원 도착 후 즉시 체외막산소공급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 삽입 후 중환자실로 입원해 28일간 중환자실에서 회복 기간을 거친 후 38일만에 퇴원
* 산소포화도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한 비율을 나타내는 값으로 95%이상이 정상으로 간주되며, 90%이하는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간주
이에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1대 더 배치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도입의 필요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및 의료기관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도(배치 병원)에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제작, 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입, 탑승 의료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도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배치할 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을 선정한 후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4월 11일(금)까지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의 배치를 확대하는 등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증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