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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망고 대상 화분 매개용 벌 표준이용기술 개발 소개
- 파리 대신 꿀벌·뒤영벌 이용해 고품질 망고 안정적 생산 가능해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꿀벌과 뒤영벌로 망고를 착과시키는 표준이용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망고는 타가수분* 작물로, 주 생산지인 제주에서는 수산물로 파리를 유인한 후 화분매개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내륙지역에서도 망고 재배가 늘면서 수급이 어려운 파리 대신 꿀벌이나 뒤영벌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 타가수분(他家受粉, 가루받이): 작물의 암꽃이 수분을 위해 다른 개체의 수꽃가루를 받아 수분하는 것
농촌진흥청은 꿀벌이나 뒤영벌 이용 농가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망고의 수정 시기와 재배면적에 따라 화분 매개용 벌 수 조절 등 명확한 이용기준을 마련, 소개했다.
꿀벌= 40그루당 7,500마리(1통)를 이용한다. 산란 중인 여왕벌과 일벌로 벌무리를 구성하고, 벌통 내에서 일하는 내역벌과 벌통 밖에서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외역벌 비율이 같아야 한다.
꿀벌 방사 후 3주가 지나면 벌통을 검사한다. 한 달에 1회 대용화분을 공급해 여왕벌 산란을 유지한다. 수분할 때 비닐온실 내 온도는 25~30도로 관리한다.
뒤영벌= 40그루당 120마리(1통)를 이용한다. 벌집이 밝은 노란색을 띠고, 벌집을 살짝 두드렸을 때 '윙' 소리가 크게 들리는 벌무리를 고른다. 새로 나올 일벌 유충과 번데기가 충분한지도 확인한다. 뒤영벌 벌통 위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한다.
꽃이 10% 정도 폈을 때 뒤영벌을 방사한다. 2개 이상의 벌통이 온실에 들어갈 경우, 벌통을 한 번에 넣지 말고, 첫 벌통을 넣고 2~3주 후에 두 번째 벌통을 넣는다. 뒤영벌은 수명이 짧으므로 벌통을 투입한 지 40일 후 벌통을 교체한다. 수분할 때 비닐온실 내 온도는 25~30도로 관리한다.
꿀벌과 뒤영벌을 표준이용기준에 따라 이용하면, 임의로 이용했을 때보다 꿀벌은 10아르(a)당 74만 원, 뒤영벌은 10아르당 71.8만 원 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망고 생산량도 10아르당 3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망고에 적용할 수 있는 화분 매개용 벌 이용 표준 지침서를 발간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수급이 어렵고 위생 문제가 있는 파리를 대체하고, 내륙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망고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작물에서 화분 매개용 벌을 이용해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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