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고,현장 작업자들이 고립되는 이른바도심형 사회재난의 대응역량 강화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소방청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이러한 도심형 재난을 비롯해지진,붕괴 등 특수재난 발생 시 구조대원의 전문적인 인명 탐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도시탐색구조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17일부터21일까지 대구광역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붕괴훈련장에서 진행된'제5기 도시탐색구조 심화과정'은전국 권역별 특수대응단 구조대원과해군 작전사령부 등에서 선발된 군인 등20여 명을 대상으로,도심 붕괴사고 현장에서의 구조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심화과정은▲건축물 및 지반 붕괴 원리등 이론▲붕괴 건물 내 인명탐색,▲중량물 이동,▲공압지지대 설치,▲천공 및 절단 작업등 실제 재난상황을 재현한 고난이도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이번 교육훈련에 교관으로 참여한 수도권 특수구조대 한승진 소방위는"지난달 발생했던 교각 붕괴사고는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며"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의 반복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했다.
교육을 총괄한 김재현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훈련과장은"모든 사고와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지만,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소방은 항상 재난에 대비해야한다"며"앞으로도 지진이나 대형 붕괴사고 등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