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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벗어나고 싶어요'
고립·은둔 청소년 10명 중 7명이 회복의지 있어
- 26일(수),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 방안 논의 -
- 고립·은둔 이유로 친구 등 대인관계 어려움이 가장 높아, 마음 나눌 친구 필요 -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6일(수) 오후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에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방안 토론회(포럼)'를 공동 개최한다.
ㅇ 토론회(포럼)에서는 '24년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에서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먼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홍일 박사가 고립·은둔 청소년(9~24세) 실태 파악을 위한 첫 전국 조사인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삶의 만족도) 고립·은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4.76점(10점 척도)으로 비해당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7.35점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사회적 관계의 양) 지난 2주 동안 가족·친척 또는 친구·지인과 대화 경험 없음이 각각 8.3%, 5.6%로 비해당군의 1.9%, 0.8%보다 높게 나타났다.
ㅇ (고립·은둔 이유) 친구 등 대인관계 어려움이 65.5%로 가장 많았으며 공부/학업 관련 어려움(48.1%), 진로/직업관련(36.8%) 순으로 응답했다(복수응답).
ㅇ (심리·정서적 어려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됨(68.8%)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음(63.1%), 절망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음(59.5%) 순으로 나타났다.
ㅇ (재고립·은둔 경험) 이번이 처음 은둔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39.7%의 청소년이 재고립·은둔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재고립·은둔의 이유로는 힘들고 지쳐서가 3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립·은둔하게 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20.9%) 순으로 응답했다.
ㅇ (회복의지) 71.7%가 현재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 현재 고립·은둔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5.8%임.
ㅇ (필요한 도움) 눈치 보지 않고 들러서 머물 수 있는 공간 79.5%, 경제적 지원 77.7%, 혼자 하는 취미·문화·체육활동 지원 77.4%, 진로활동 지원 75.1%, 일상생활 회복 지원 70.0% 순으로 나타났다.
□ 최홍일 박사는 이번 조사결과, 가구 단위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대응, 대인관계 맺기 등 관계형성 역량 제고, 자유공간 확충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어서, 고립·은둔 청소년 사업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영근 인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청소년 현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청소년 고립과 은둔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 토론자 : 김혜원 (호서대학교, 교수), 김혜은 (대구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권혁도 (경상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정미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 과장)
□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 해 3월부터 전국 1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을 전담하여 발견부터 상담, 학습, 치유, 가족관계 회복, 사후 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5년도 사업지역: <시·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시·군·구> 서울 노원구·도봉구·성북구·송파구, 대구 동구·달서구·달성군, 경기 수원시· 성남시, 경북 포항시
ㅇ 지난 해 총 309명의 고립·은둔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서비스 전·후 심리정서 검사 결과 모든 요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10회 이상 개입한 고립·은둔 청소년 157명에 대한 서비스 전·후 검사 결과, 고립·은둔 위기수준이 평균 51.0% 감소하였고, 우울·불안, 중독, 자살·자해 가정환경 등 항목 조사에서 평균 14.3% 긍정적인 변화 발생
ㅇ 올해는 지난해 현장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고립·은둔 청소년의 부모(보호자)에 대한 상담과 자조모임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탈고립·은둔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조사결과 제시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자립, 심리·정서적 지원, 탈고립·은둔을 위한 활동 자유공간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료는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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