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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수출입 동향 |
-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 2개월 연속 동시 달성
반도체 등 IT 전 품목 수출 8개월 만에 플러스 기록
* '25.3월 수출 582.8억 달러(+3.1%), 수입 533.0억 달러(+2.3%), 수지 +49.8억 달러 흑자 |
【총괄】'25.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82.8억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533.0억 달러,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수출】3월 수출은 582.8억 달러(+3.1%)로 역대 3월 중 2위 실적을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5.5% 증가한 26.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 월평균 수출액 및 증감률 (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 :
'24.1Q544(+8)→2Q572(+10)→3Q579(+11)→4Q584(+4)→'25.1월492(△10)→2월525(+1)→3월583(+3)
* 3월 수출순위(억 달러) : 1위 637.9('22) → 2위 582.8('25) → 3위 565.2('24)
일평균 수출 순위 : 1위 27.7('22) → 2위 26.5('25) → 3위 25.1('24)
【품목】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수출이 증가하였다.
IT 전 품목 수출이 '24.7월 이후 8개월 만에 동시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반도체 수출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호조세에 따라 131억 달러(+11.9%)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컴퓨터SSD 수출(12억 달러, +33.1%)은 15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 수출(13억 달러, +13.8%)은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디스플레이 수출(15억 달러, +2.9%)은 '24.8월부터 7개월간 지속된 감소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 월평균 반도체 수출실적(억 달러, %) :
'24.1Q103(+51)→2Q116(+53)→3Q122(+41)→4Q132(+34)→'25.1월101(+8)→2월96(△3)→3월131(+12)
양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제외)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음에도 불구 하이브리드차·내연기관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2% 증가한 6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 자동차 세부품목별 수출실적(억 달러, %) : (내연기관)42(+3), (하이브리드)13(+39), (순수전기)7(△39)
선박 수출은 '23.12월(37억 달러) 이후 15개월 만의 최대실적인 32억 달러(+51.6%)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의약품 (9억 달러, +13.2%)을 중심으로 +6.9% 증가하면서 14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국제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주요 정유사의 정기보수에 따라 수출물량도 감소하면서, △28.1% 감소한 3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 국제 원유·석유제품 가격($/b, '24.3→'25.3) :
(두비이유)84.2→72.5(△13.9%) / (휘발유)97.2→79.6(△18.1%), (경유)103.9→86.5(△16.8%)
한편, 철강제품 수출은 단가 하락 영향으로 △10.6% 감소한 26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알루미늄 수출은 5억 달러로 +20.4% 증가하였다.
【지역】3월에는 9대 주요시장 중 6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대(對)중국 수출은 2위석유화학, 3위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위반도체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4.1%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미국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2월에 이어 3월에도 대중국 수출실적을 넘어서는 103억 달러(+9.1%) 기록하였다. 대EU 수출은 선박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9.8% 증가한 63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중동 수출은 18억 달러(+13.6%)로 2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대일본(22억 달러, +2.2%)·CIS(11억 달러, +30.1%)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수입】3월 수입은 +2.3% 증가한 533.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9.0%), 석탄(△34.8%)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반도체 장비(+86.2%) 등 에너지 외 수입은 +4.8% 증가한 43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3월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1~3월 누적 무역수지 누계도 +73.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 '25년 무역수지(억 달러):'25.1월△18 →2월+42 →3월+50 / '25.1~3월+73
【평가 및 정책방향】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에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IT 전 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2월에 이어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측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지원 조치 마련을 통해 수출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해소해나가는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가운데, 특히 관세대응 통합 상담창구인 '관세대응 119*'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에 미국 통상정책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애로 해소에도 총력 지원한다. △기존 수출 바우처('25년 531억원)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해온 데 더해, 조만간 '관세대응 바우처('25년 80억원)'를 추가로 공급하여 통관·물류 지원 및 신시장 개척 등에 대한 현지 전문가 조력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강·알루미늄 통상 리스크 및 불공정수입 대응 방안'(3.18일 발표)에 이어,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 부과시 이에 대응한 산업별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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