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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관, 「KBS119상」 대상 수상
- 제30회 KBS119상 시상식 개최, 개인 25명·3개 단체 수상 영예
-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구조·구급대원 21명 본상
- 공로상에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경북 안동소방서 소방장 박준현
- 특별상에 ㈜티웨이항공,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봉사상에 조항주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장, 명예상에 부평119구조대
제30회 KBS 119상 대상의 영예는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관이 차지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8일 오후 KBS 공개홀에서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공사(KBS)와 KBS 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 손해보험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구조·구급활동을 펼친 소방공무원 및 관련 단체를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2024년까지 6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30회 KBS 119상은 대상 고헌범 소방관을 비롯해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명, 특별상 2개 단체, 명예상 1개 단체 등 총 25명과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허석곤 소방청장, 박장범 KBS사장, 전진학 KBS미디어사장,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인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는 2010년 2월 구조 경채로 임용돼 15년 이상 근무한 숙련된 구조대원으로 2,400여회 구조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했다.
2016년 3월 아파트 14층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는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손목을 잡고 힘으로 끌어올려 귀중한 생명을 살렸으며, 2022년 10월 경북 봉화군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 2명이 고립됐을 당시 200m 지하갱도에 진입해 9일 밤낮으로 암석을 제거한 끝에 광부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인명구조사 1급 자격을 취득해 현장 전문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수난·지진대응 특별구조훈련 교관 등 3,000여건의 교육 활동을 펼치면서 구조대원 전문역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본상 수상자 21명 중 한 명인 서울 강남소방서 최영환 소방장은 2012년 7월 구급대원으로 임용되어 13년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심정지 환자 14명을 소생시켜 이들이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응급 외상환자를 빠르게 처치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최 소방장은 PHTLS(병원 전 외상처치술) 교육을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2019년 아파트 복도에서 깨진 소주병으로 목, 흉부, 복부를 찔려 내장이 탈출된 환자를 발견했을 때 넓은 부위를 덮을만한 BVM(Bag Valve Mask/백밸브마스크) 포장 멸균팩을 뜯어 멸균드레싱을 실시하는 기지를 발휘하였고 신속한 병원 선정, 전문적인 처치기술을 총동원해 생명을 살렸다.
이 밖에 KBS 119상 본상 수상자 20명은 △중앙119구조본부 백승현 소방장△서울 119특수구조단 김형우 소방장 △부산 동래소방서 성열호 소방장 △경기도 시흥소방서 장경철 소방장 △경기도 광명소방서 박승원 소방장 △대구 수성소방서 류지일 소방위 △인천 공단소방서 최요성 소방위 △울산 서울주소방서 박동근 소방장 △강원 고성소방서 박민화 소방위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황성환 소방위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신상배 소방장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유선도 소방장 △ 전남 나주소방서 손진호 소방위 △경남 거제소방서 어홍경 소방장 △광주 동부소방서 박충노 소방위 △대전 서부소방서 이경철 소방위 △세종 세종소방서 정은정 소방장 △경기도 의정부소방서 전선균 소방위 △제주 제주소방서 김대홍 소방장 △창원 성산소방서 장정규 소방교 등 이다.
공로상은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과 경북 안동소방서 박준현 소방장이 수상했다.
윤주석 국장은 재외국민의 사건·사고 및 응급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외교부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및 올림픽 등 국제행사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에 소방공무원 파견을 지원하는 등 소방청↔외교부 간 인적교류와 협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준현 소방장은 2024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60대 운전자가 11미터 높이 난간에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임에도 불구하고 약 45분 동안 맨손으로 붙잡고 버텨 운전자를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봉사상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수상했다.
조항주 센터장은 병원 전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소방 응급의료헬기(119Heli-EMS)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처치 전담팀을 탑승시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의사 탑승 119헬기 이송체계" 공동 시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직접 헬기에 탑승하면서 촌각을 다투는 약 45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살려냈다.
특별상은 ㈜티웨이항공과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에 돌아갔다.
㈜티웨이는 매년 현장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우수 대원 또는 공상을 입고 회복이 필요한 직원 20여 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 및 힐링 여행을 지원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했으며, 순직 소방공무원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 마음치유여행을 매년 실시해 순직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정책협의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기도 관내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공동 이송 협력 및 소방본부와 연계한 의료지원 활동 강화 등 소방·군 간 항공 이송체계를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명예상은 소방청에서 추진하는'2024년 국민안전 구조서비스 전국 최강구조대'에 선발된'인천 부평 119특수구조대'가 선정됐다.
이 구조대는 인천소방본부에서 구조대원 전문성 및 역량 등을 가리는 '2024 구조팀 전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새벽 시간대 요양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들것 및 담요 등을 활용하여 총 19명의 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많은 귀감이 되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제30회 KBS119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터전에서 안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과 장 |
김재운 |
(044-205-7610) |
|
구조과 |
담당자 |
소방경 |
이윤선 |
(044-205-7612) |
“이 자료는 소방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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