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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품종별 꽃 피는 시기, 특성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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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이지플', '아리원' 등 국내 육성 품종 평균 만개 시기 제시

- 이른 품종과 늦은 품종 4~5일 격차

- 꽃가루 제공 나무 선택 땐 유전자형 고려… 꽃사과 품종 활용 좋아

사과꽃 피는 시기는 인공수분이나 약제 방제 등 주요 농작업의 기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 육성 품종의 꽃 피는 시기와 원활한 수분을 위한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 선택 요령을 소개했다. 

사과는 장미과 사과나무 속(屬) 식물로 흰색이나 분홍색의 은은한 향이 나는 꽃이 핀다. 꽃 피는 시기는 기후와 위도, 고도,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지'의 2018~2024년 평균 만개(滿開) 시기는 사과연구센터가 있는 대구 군위*를 기준으로 4월 20일경이다.

*위도: 36° 16′ 36″ N, 경도: 128°, 28′, 02″ E, 해발고도: 63m

농촌진흥청이 개발, 보급 중인 사과 품종의 만개(滿開) 시기는 이른 품종과 늦은 품종이 4~5일 격차가 난다. 추석 시기가 숙기인 '홍로', '이지플'은 4월 18일, 여름 사과 '썸머프린스', 새콤달콤 '아리수'는 4월 19일로 '후지'보다 빠른 편이다.

독특한 향을 지닌 '감로'와 명품 사과 '감홍'은 4월 20일로 '후지'와 비슷하다.

또한, 노란 사과 '골든볼', 당도가 높은 '아리원'은 4월 21일, 아삭한 한입 크기 '피크닉'은 4월 22일, 상큼한 맛이 매력적인 '컬러플'은 4월 24일로 '후지'보다 꽃 피는 시기가 늦은 편이다.

한편, 사과꽃은 자가불화합성*이 있어 같은 품종 꽃으로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열매가 맺히게 하려면 화분매개곤충(꿀벌) 활동 반경을 고려해 주 품종이 있는 사과원에서 2km 안에 유전자형이 다른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를 심어야 한다.

*자신의 꽃가루로는 수정이 되지 않는 성질. '후지'는 '감홍', '컬러플'과 자가불화합성 유전자가 같아 서로의 수분수로 사용할 수 없음. '홍로'는 노란 사과 '시나노골드'와는 서로의 수분수로 쓸 수 없음 

꽃사과만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로 활용하려면 주 품종 10~15그루마다 꽃사과 1그루씩을 이웃 열과 겹치지 않도록 마름모 꼭지점(◇) 부분에 심어준다. 이렇게 하면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이동혁 센터장은 "농촌진흥청에서는 현재 먹는 용도의 사과 31품종, 꽃사과 5품종을 종묘 업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품종을 심을 예정인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위해 꽃 피는 시기를 확인하고 자가불화합성 유전자를 고려해 꽃가루 제공 나무(수분수)를 심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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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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