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25년 14주차('25.3.30.~4.5.)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3월 이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Influenza-like illness, ILI): 38℃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이 있는 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한 유전형으로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11.1.1.~'24.8.31. 출생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 (접종기간) '24.9.20⁓'25.4.30.
** (2회 접종 대상)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1회 접종 대상) 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학령기 소아·청소년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는만큼, 학교나 가정에서 인플루엔자 전파 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교육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감염병 증상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던 경우라도, 다시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권고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