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농촌진흥청, 수정란 이식 어미소 유도분만 시기 제시
- 분만 예정일 지나면 체중 증가, 난산 위험 커져
- 예정일 하루 전 유도분만… 난산 발생률 37.5%로 가장 낮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우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소(이식우)가 안전하게 분만하게 하려면, 분만 예정일 하루 전 유도분만을 시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해 낳은 송아지는 일반 한우 암소에서 태어나는 송아지보다 체중이 5~6kg 더 나가 난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 같은 이식우 특성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유도분만 시점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우량암소(Elite Cow)는 후대축 도체중 480kg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육질등급 1++ 이상, 육량등급 B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만족하는 유전능력이 우수 개체
연구진은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38두 중 한우 어미소 20마리를 선정해 분만 예정 하루 전, 당일, 다음날에 각각 유도 분만제를 1회 주사하고, 분만까지 걸린 시간, 난산 발생률, 송아지 체중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유도 분만제 주사 후 평균 39시간 이내에 분만을 마쳤으며, 유도 시점에 따라 난산 발생률 차이를 보였다. 유도 분만제를 하루 전에 처치했을 때 난산 발생률이 37.5%로 가장 낮았다. 당일 처치가 57.14%, 다음날 처치가 60%로 나타났다.
또한, 유도분만 처리한 어미소에서 출생한 송아지의 평균 체중은 36.2kg으로, 정상분만 송아지(32.9kg)보다 평균 3kg 이상 무거웠다. 이는 송아지 체중이 무거울수록 난산 위험이 커지며, 분만 시기가 늦어질수록 태아 체중이 증가해 난산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생체난자채취기술(OPU*)'을 활용한 한우 체외 수정산 생산 및 이식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왔다. 이 기술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우량암소를 활용해 유전적으로 뛰어난 송아지를 다수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는 정밀한 분만 관리 기술과 연계한 한우 개량 지원 체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OPU(Ovum Pick-Up): 초음파 장비를 활용, 한우 복강 내 난소에서 성숙 중인 난포 속 난자를 채취하고, 이로부터 체외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개량 의지가 있는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 이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이러한 시도는 송아지를 안전하게 분만시키는 기술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참고자료)미국 시장 리스크 점검을 위한 ESS 업계 간담회 개최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2차 상생소비복권 당첨자 5000명 발표…9일부터 지급
-
민생 회복을 위한 6개월, 국민께 보고드립니다
-
AI 가짜의사 광고 막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
이 대통령 "내년 6대 핵심분야 개혁…국가 대도약 출발점 돼야"
-
민생회복 소비쿠폰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
에너지 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준비하세요
-
페루에 K2전차·장갑차 195대 수출 합의…K2전차 중남미 첫 진출
-
2047년까지 반도체 생산 팹 10기 신설…'반도체 세계 2강 도약'
-
'권역별 성장엔진' 발굴 본격화…5극3특 국가균형성장 이끈다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증가…영유아 확산 '주의 당부'
최신 뉴스
- 정부대표단 투르크메니스탄 국제평화와 신뢰의 해 포럼 참석
- 김혜경 여사, 불교지도자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만찬(12.12,금) 관련 전은수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진아 2차관, 「팍스 실리카 서밋」 참석
- 정례브리핑
- 마지막 실종자 수색구조 박차 소방청,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상황판단회의 개최
-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개최
- 한국-중국,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추진
-
'AI 3강 도약' 미래인재 양성…내년 무상교육·보육 지원 4세까지 확대
- [설명자료] 금천구 자체 주택공급 5년 실행 계획과 관련 개발부지로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를 협의한 바 없습니다.
- 2026년도 법제처 업무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