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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영남권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6만ha)의 1.7배에 이르는 약 10만4천ha의 산림피해와,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 경북(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 9만9,289ha, 경남(산청, 하동) : 3,397ha, 울산(울주) : 1,190ha
특히,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로 이상고온, 극심한 건조, 강한 돌풍 등과 같은 최악의 기상 상황으로 인한 산불 확산 예측 실패와 시·군을 넘어 빠르게 확산된 산불로 인한 주민 대피체계의 미흡 등이 지목됐다.
이에, 산림청과 관계기관에서는 이번 산불의 특성을 분석하고, 평균풍속뿐만 아니라 최대 순간풍속도 고려하여 산불 확산 범위를 예측하는 등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초고속·초대형 산불'에 대해 한발 앞선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 대피체계를 개선하였다.
하지만, 그 어떤 대응책보다도 산불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산불 대부분이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것은 산불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는 것을 의미한다.
* 산불 발생 원인('15∼'24) : 입산자 실화(30%), 소각(24%), 담뱃불 실화(7%), 건축물 화재 비화(6%) 順
즉, 인간의 실수로 발생한 화재가 기후변화라는 자연환경을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일으키는 것이다.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를 살펴보면, 인간의 활동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산업화로 인한 탄소 배출이 온실가스를 증가시키고, 이로인해 평균 기온 상승과 건조한 기상환경이 만들어져 산불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피해의 증가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은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 장기화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해 매년 넓은 면적의 산림이 파괴되면서 기후변화를 가속해 대형산불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해 주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유지하고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와 산불 위험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거나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부주의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작은 실수들이 산불 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민의 적극적인 예방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와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및 등산로를 중심으로 통제·관리 강화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활동 등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무심함에서 시작된 산불이 상상할 수 없는 재난으로 돌아와 큰 피해를 일으킨다.
작은 부주의가 내 가족, 이웃의 삶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당부사항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자 한다. 산행 시 입산통제구역은 입산하지 않으며, 인화성 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모두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국민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우리 숲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 경북(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 9만9,289ha, 경남(산청, 하동) : 3,397ha, 울산(울주) : 1,190ha
특히,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로 이상고온, 극심한 건조, 강한 돌풍 등과 같은 최악의 기상 상황으로 인한 산불 확산 예측 실패와 시·군을 넘어 빠르게 확산된 산불로 인한 주민 대피체계의 미흡 등이 지목됐다.
이에, 산림청과 관계기관에서는 이번 산불의 특성을 분석하고, 평균풍속뿐만 아니라 최대 순간풍속도 고려하여 산불 확산 범위를 예측하는 등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초고속·초대형 산불'에 대해 한발 앞선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 대피체계를 개선하였다.
하지만, 그 어떤 대응책보다도 산불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산불 대부분이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것은 산불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는 것을 의미한다.
* 산불 발생 원인('15∼'24) : 입산자 실화(30%), 소각(24%), 담뱃불 실화(7%), 건축물 화재 비화(6%) 順
즉, 인간의 실수로 발생한 화재가 기후변화라는 자연환경을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일으키는 것이다.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를 살펴보면, 인간의 활동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산업화로 인한 탄소 배출이 온실가스를 증가시키고, 이로인해 평균 기온 상승과 건조한 기상환경이 만들어져 산불발생의 위험을 높인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피해의 증가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은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 장기화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해 매년 넓은 면적의 산림이 파괴되면서 기후변화를 가속해 대형산불이 되풀이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해 주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유지하고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와 산불 위험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거나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부주의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작은 실수들이 산불 발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국민의 적극적인 예방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와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역 및 등산로를 중심으로 통제·관리 강화 ▲주요 시설물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활동 등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무심함에서 시작된 산불이 상상할 수 없는 재난으로 돌아와 큰 피해를 일으킨다.
작은 부주의가 내 가족, 이웃의 삶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당부사항을 다시 한번 전달하고자 한다. 산행 시 입산통제구역은 입산하지 않으며, 인화성 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모두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국민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아름다운 우리 숲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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