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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참고자료] 「계속고용과 노동생산성」2025년 한국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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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고용과 노동생산성」
2025년 한국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 축사



반갑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권기섭입니다.


오늘 이 중요한 학술대회에서'계속고용과 노동생산성'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학술대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생산성학회 '윤동열' 학회장님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님, 

한국지역고용학회 '전인' 학회장님을 비롯한 학회와 연구원, 

경영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 경제는 경기둔화와 구조적 저성장의 이중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노동시장도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고착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생성형 AI의 확산,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약화와 고용의 침체, 심각한 청년 고용상황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생산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고령자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면서도 노동생산성을 

유지 증진시키는 방안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고령자 계속고용 확대는 당연한 명제이지만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와 세대 간 형평성 문제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계속고용위원회는 지난 5월 8일, 

"고령자 계속고용의무 제도화에 관한 공익위원 제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언은 생산성에 상응하는 임금체계 개편과 직무 재설계 등을 지향하되 강한 연공급 임금체계와 

심각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청년의 불안한 고용상황 등을 감안하여 법정 정년연장에 앞서 과도기적 조치로서 

"60세 이후 계속고용의무제도"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제"계속고용과 노동생산성"주제는 단순한 논의대상이 아닌 시대적이고 국가적 해결 과제입니다. 


고령 근로자의 숙련과 경험을 조직 내 자산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 노사 간의 이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계속고용의 사회적 책임성과 기업 경영의 합리성을 공존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60세 이후 계속고용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뿐 아니라 

교육훈련, 리더십, 기술력 개발, 성과 등이 연계된 고령자 인적자원개발, 고령친화형 산업안전 체계, 

직무나 성과기반의 임금재설계 등 다양한 경영 및 HR 관리 기법의 활발한 논의도 필요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러한 논의를 위한 출발점이자, 

향후 정책 설계와 제도 정비에 실질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앞으로도 노와 사, 

정부와 학계 전문가 간의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사회적 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계속고용 제도의 정책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실현 가능성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학술대회가 학문적 담론을 넘어서 "고령자 계속고용과 노동생산성"이 조화되는 제도 마련과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권기섭


“이 자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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