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문신학 1차관 주재로 6.23.(월) 오후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하였다.

'25.1~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749억불을 기록하였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SSD 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 수출이 증가하였다.

* '25년 수출 추이(억불, %):1월492(△10.1)→2월523(+0.4)→3월581(+2.8)→4월581(+3.5)→5월573(△1.3)

* '25.1~5월 수출 증가품목(억불, %):반도체583(+11), 무선통신65(+11), 컴퓨터SSD45(+12), 선박114(+12), 바이오65(+6)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고정가격이 상승과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2위 '22년567억불)을 기록하였다.

자동차 수출은 미 관세 부과·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6.6% 감소하였으나 EU(+13.2%), 중동(+12.0%), CIS(+52.5%) 등에서 호실적을 보이면서 소폭의 감소세(△2.5%, 300억불)를 기록하였다.

한편, 석유제품·석유화학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해 수출단가와 물량이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 1~5월 평균 유가 추이(두바이유, $/배럴) : '24년 83.4 → '25년 72.4 (△13.1%)

* '25.1~5월 석유제품, 석유화학 수출 금액·단가·물량
(석유제품) 금액 179억불(△21.5%), 물량 2,614만톤(△8.6%), 단가 $683/톤(△14.1%)
(석유화학) 금액 183억불(△10.6%), 물량 1,599만톤(△3.1%), 단가 $1,142/톤(△7.8%)

문신학 1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업종별 담당과 및 관련 기관들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