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 2024년 최고치 경신

2025.06.30 기상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 2024년 최고치 경신
- 안면도 이산화탄소 농도 연간 증가폭 최근 10년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아

 

 

   기상청(청장 장동언) 국립기상과학원은 「2024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발간하면서, 2024년 한반도 이산화탄소 배경농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관측지점 주변의 인위적 및 자연적 배출과 소멸의 국지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균질하게 혼합된 대기 상태에서의 측정된 농도

※ 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Global Atmosphere Watch)의 우리나라 대표 기관으로, 1997년부터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총 3개 지점(안면도, 고산, 울릉도독도)에서 관측하고 있음

※ 기상청 지구대기감시 자료는 온실가스(8종), 반응가스(4종), 에어로졸(10종), 성층권오존 및 자외선(4종), 대기복사(7종), 총대기침적(3종) 등 총 36종으로, 통계법에 근거한 국가 통계정보로 제공되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가 운영하는 온실가스 세계자료센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안면도에서 430.7ppm, 고산과 울릉도에서 각각 429.0ppm, 428.0ppm을 기록하며 3개 지점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고, 특히, 안면도의 경우는 2023년보다 3.1ppm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2015~2024년) 기간 중 두 번째**로 큰 연간 증가폭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고산과 울릉도는 각각 전년 대비 2.9ppm, 2.4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안면도에서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은 2016년(410.6ppm) 3.7ppm 증가한 것으로 기록


한편, 미국해양대기청에서 올해 4월 발표한 2024년 전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422.8ppm으로 전년 대비 3.4ppm 상승해 최근 10년 기간 중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미국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운영하는 전지구 43개 플라스크 관측지점의 평균값

※ (2023년 이산화탄소 농도의 전년 대비 증가폭) 전지구 평균 2.3ppm, 안면도 2.6ppm, 고산 2.6ppm, 울릉도 2.8ppm


2024년 우리나라 메탄,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배경농도는, 이산화탄소와 마찬가지로 3개 지점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밝혔다.
- 메탄은 안면도에서 2030ppb로 전년 대비 5ppb 증가, 고산에서 2010ppb로 전년 대비 7ppb 증가, 울릉도에서 2022ppb로 전년 대비 12ppb 증가함

- 아산화질소는 안면도에서 339.6ppb로 전년 대비 0.9ppb 증가, 고산에서 339.8ppb로 전년 대비 1.6ppb 증가, 울릉도에서 339.0ppb로 전년 대비 1.2ppb 증가함

- 육불화황은 안면도에서 12.1ppt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최고치, 고산에서 12.2ppt로 전년 대비 0.5ppt 증가, 울릉도에서 12.3ppt로 전년 대비 0.5ppt 증가함


2024년 한반도에서 관측한 다른 지구대기감시 요소들인 에어로졸, 대기 중 반응가스와 강수 산성도는 대부분 줄고 있다고 밝혔다.

- 에어로졸 총수농도(0.01∼3.0㎛), 입자상 물질(PM10) 질량농도와 대기 중 반응가스 성분(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등)의 농도는 대부분 감소 경향

- 한반도의 강수 산성도(pH)는 2007년 이후 약화되는 추세이며, 2024년의 산성도는 깨끗한 강수의 산성도(5.6)에 가까운 5.0 이상의 값이 관측됨


기상청은 지상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온실가스 관측을 위해, 기상항공기(고도 3∼8km)와 기상관측선을 활용해 우리나라 상공과 해상에서도 온실가스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항공관측을 시작하고 2021년부터는 선박 관측으로 확장했으며, 두 자료의 온실가스 농도(이산화탄소, 메탄) 모두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누리집(www.climat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열린마당 > 발간물 > 지구대기감시보고서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뚜렷해지는 가운데, 국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기후변화 정책정보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며, 특히 기후변화 원인 물질의 기원추적·영향·효과 분석 등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배너 이미지

“이 자료는 기상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이전다음기사

다음지역 경제를 살리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모집합니다!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저출생 극복 나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My 맞춤뉴스 더보기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