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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조간] 입원환자 중 손상환자 가장 많아 주요 원인은 추락 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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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중 손상환자 가장 많아, 주요 원인은 추락·낙상


- '23년 전체 입원환자 중 손상(15.6%)이 1위, 암(11.7%), 소화기계통 질환(11.3%) 순

- 손상의 주요 원인은 추락·낙상(51.6%), 75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인구 10만 명당 5,215명, 0-14세의 15.9배)

- 청소년(13~18세)의 의도성 자해·자살 입원율 10년새 가파르게 증가,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의 4배

- 2023년 퇴원손상통계 및 원시자료 대국민 공개로 관련 정책 연구 활성화 기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손상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퇴원손상통계」 와 함께 관련 원시자료를 6월 30일(월)부터 대국민 공개한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손상예방관리청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어,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매년「퇴원손상통계」로 발간되며, 연구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시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1. 손상으로 인한 입원환자, 전체의 15.6%로 최다 비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수는 7,878,504명이었으며, 이 중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30,202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여 입원환자 중 1위로 나타났다(그림 1 참고). 10년 전과 비교해 1.9%p 감소하였으나, 암(11.7%), 소화기계통 질환(11.3%)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 손상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그림 2 참고).

  전체 손상환자 중 남자(50.3%)가 여자(49.7%)보다 더 많았지만,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여자(63.6%)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그림 3 참고).



2. 손상의 절반은 추락·낙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져


  추락·낙상(51.6%)이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으며(그림 4 참고), 추락·낙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여자가 1,350명으로 남자(891명)보다 약 1.5배 높았다(그림 5 참고). 다음으로 많은 손상은 운수사고(19.9%), 부딪힘(11.1%) 순으로 나타났는데, 2013년과 비교하여 추락·낙상은 증가('13년 748명→'23년 1,121명, 49.9%↑)하였고, 운수사고는 감소('13년 729명→'23년 433명, 40.6%↓)하였다(그림 6 참고).

  * 입원율 : 해당년도 추계인구를 반영한 인구 10만 명당 퇴원환자수



  추락 및 낙상에 의한 손상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54세까지는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나, 55세 이후로는 여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 환자 입원율은 0-14세 대비 약 15.9배 높게 나타났으며, 같은 성별·연령별 비교시 75세 이상 여자(6,389명)에서 0-14세 여자(232명)보다 27.5배 높게 나타났다(그림 5 참고).  



3. 중독 손상은 여자가 많고, 15-24세에서 의도성 자해 목적이 약 90% 차지


  중독 손상 환자 입원율은 여자(48명)가 남자(36명)보다 많았으며 특히, 65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7 참고).


  전체 연령에서 의도성 자해 목적의 중독이 많았으며, 특히 15-24세는 의도성 자해 목적이 89.2%를 차지하였다. 반면, 55-64세에서는 비의도성 중독(46.9%)과 의도성 자해 중독(48.5%)의 비율이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그림 8 참고), 중독 손상 관리를 위해서는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의도성 자해 목적으로 사용된 주요 중독 물질을 살펴보면 전 연령에서 항뇌전증제·진정제·수면제 등 신경정신작용약물(47.1-58.0%)에 의한 중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많은 중독 물질은 0-24세에서는 진통해열 및 항류마티스제(24.1-31.1%), 25-54세에서는 가스 및 휘발성 물질(17.1-21.9%), 55세 이상에서는 살충제·제초제(27.6-41.1%)였다(그림 9 참고).



4. 의도성 자해 환자, 노인(65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


  생애주기별 의도성 자해 환자 입원율(인구 10만 명당)은 노인(65세 이상)이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13-18세) 56명, 청장년(19-64세) 34명, 어린이(0-12세) 1명 순이었다. 2013년과 비교하면 청소년은 가파르게 증가('13년 30명→'23년 56명, 86.7%↑)하다가 2023년 약간 감소하였고, 노인은 2021년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성별 특성을 살펴보면 여자 청소년(92명)이 남자 청소년(23명)의 4.0배였으며, 노인층에서도 여자(90명)가 남자(41명)보다 2.2배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 뿐만 아니라 성별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대책과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이다(그림 11 참고).


5. 손상 환자 발생 장소, 주로 도로·보도와 주거지에 집중


  손상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도로·보도(남자 27.7%, 여자 23.1%)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주거지(남자 13.6%, 여자 27.1%)에서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남자는 산업·건설현장(남자 6.5%, 여자 0.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2 참고). 



6. 손상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13일, 고령일수록 길어


  손상환자의 평균재원일수(13일)는 비손상 환자의 재원일수 평균(7일)보다  6일 더 길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재원 기간도 증가하였다(0-14세 5일 → 75세 이상 17일). 손상 원인별로는 추락·낙상(14일), 불·화염·열(14일), 운수사고(12일) 순이며, 진료비 지불원별로는 산재보험(23일), 의료급여(17일), 국민건강보험(12일) 순이었다(그림 13~15 참고). 

 * 재원일수 : 입원에서 퇴원까지 환자가 병원에 머물러 있는 일수



7.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 손상예방관리 필요


  2023년 퇴원손상통계 결과에 의하면 손상 유형과 분포는 성별·연령별로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예방 정책도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하여 퇴원손상심층조사를 비롯한 손상조사통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상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손상 예방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국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국민의 생애주기별 손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관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아울러 손상 예방을 위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학계에서도 해당 원시자료가 폭 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 체험활동 손상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24.4.),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24.6.)을 개발하여 보급하였으며, 올해 4월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3년 퇴원손상통계」는 국가손상정보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24호)」에 따라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 이용자는「퇴원손상심층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를 통해 자료의 구조를 이해하고, 분석 시 필요한 변수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https://www.kdca.go.kr/injury) > 자료실> 통계집


<붙임>  1. 퇴원손상심층조사 개요

        2. 퇴원손상심층조사 원시자료 제공 절차 및 방법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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