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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 시기 늦은 만생종 '추희', 폭염 지속 시 육질 퍼석해지고 내부 갈변
- 햇빛차단망 설치, 미세살수 가동… 조기 수확으로 피해 최소화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경우, 한낮에 가동하면 열매 데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온이 떨어진 저녁에 가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수원에 풀을 기르면(초생재배) 토양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적정 관수량: 주2∼3회, 20∼30mm/1회, 고온 지속 시 18시, 20시경 미세살수
아울러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겉으로 수확 시기를 판단하지 말고 경도(단단한 정도)를 확인해 말랑해지면 수확해야 한다. 또한, 성숙기에 열매 안 상태를 수시로 관찰해 바람들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내부 갈변으로 진행되기 전 일찍 수확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올해 과수 주산지 폭염 누적 발생일은 22.2일로 최근 5년(11.4일) 대비 10.8일 더 많아 뜨거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자두 농가에서는 고온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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