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33.3℃ 이상일 때 온열질환자 급증…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당부
- 2025년 누적 온열질환자 3,81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26배 발생
- 일 최고기온 31.1℃~33.2℃ 구간에서 1℃ 상승마다 22명 증가, 일 최고기온 33.3℃ 이상 구간에서 1℃ 상승마다 51명으로 급격히 증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온열질환자* 수와 최고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8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자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임.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 온열질환자 발생 통계: 질병관리청(www.kdca.go.kr)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기후변화 > 폭염 > 감시체계 신고현황
【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개요】
ㅇ 신고주체 :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참여 희망 기관(약 500개)
ㅇ 신고기간 : 5월 15일 ∼ 9월 30일
ㅇ 신고대상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및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ㅇ 신고체계 : 참여 응급의료기관 → 관할 보건소 → 관할 시·도 → 질병관리청
ㅇ 결과환류 : 매일 16시 기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발생현황 게시
올해는 6월 말부터 무더위가 발생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현재(8월 21일 집계 기준) 누적 환자수는 3,815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모니터링 실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도(4,393명) 다음으로 많으며, 역대 2번째로 온열질환자 수가 많았던 2024년(3,004명) 동기간 대비 1.26배인 수치이다.
지난 11년간(2015~2025년)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와 일 최고기온 자료를 분석(8.16. 집계 기준)*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이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다.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31.0℃ 구간에서는 약 7.4명, 31.1℃~33.2℃ 구간에서는 약 22명 증가하였다. 특히 일 최고기온 33.3℃ 이상 구간에서는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약 51명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분절형 회귀분석(Piecewise regression; 기온별 온열질환자 발생의 정도가 달라지는 지점을 찾아 구간별 기온의 영향을 분석한 방법) 활용
이처럼 기온이 높아질수록 온열질환자 수가 지수적으로 증가하고 일 최고기온 33.3℃ 이상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높은 기온이 예보될 경우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운 환경에서 두통,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물을 마시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등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6월 말부터 고온 환경이 조기·장기간 발생하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며, "이에 따라 기온 자료를 활용하여 폭염 대비 건강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
①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②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③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④ 매일 기온 확인하기
-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붙임> 1.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결과(5.15.~8.20.)
2.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포스터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활용과 실용화 전략 모색 '2025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개최(8.22.금)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소비 늘면 최대 30만 원 환급'…내달 15일 '상생페이백' 시행
- 기재부 "정부, 한-미 조선업 협력 적극 지원"
-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한다
-
이 대통령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
-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 추진
-
아이의 행복을 위해 쓴 소비쿠폰
- 행안부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 아직 확정된 바 없어"
-
내일 오후 2시 전국 민방위훈련…사이렌 울리면 신속 대피
-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 강화…규정 위반, 사고 위험
-
이 대통령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 이행 준비"
최신 뉴스
- 과기정통부 인사(과장급)
-
이달 말까지 높은 기온 지속…질병청, 온열질환 주의 당부
-
회수 힘든 소상공인 정책자금 시효연장 중단…재기 발판 마련
-
내년 R&D 예산 파격 투자…연구생태계 완전 복원, '진짜 성장' 실현
- 기재부 "국정과제 재정투자계획 및 재원조달계획 미확정"
- 박윤주 1차관, 몽골 외교장관 예방 결과
- (동정) 선원노련 의장단을 만나 선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새 정부 경제 청사진 발표…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달성
-
'특별재난지역'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쓰면 '최대 20% 환급'
- 2025 세계신안보포럼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