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대표단, 원목표고, 헛개나무에 엄지척!

- 표고버섯, 헛개나무 재배 현장에서 임산물 재배방법 전수 -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일 콩고민주공화국 지속가능환경부(MOE) 토이람베 바모닝가 차관을 비롯해 산림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에게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표고버섯과 헛개나무 재배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번 현장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발주, 유엔개발계획(UNDP)이 이행 중인 '콩고민주공화국 오트우엘레주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REDD+)를 통한 통합적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일환으로, AFoCO가 지원, 중부지방산림청이 진행하였다.

콩고민주공화국 방한단은 승지골표고농장(대표 이상욱)을 방문하여 표고버섯 재배와 판매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나무에 직접 종균을 옮겨심는 체험을 해봄으로써 자국에 적용 가능한 임산물 활용법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참나무에서 재배한 원목표고는 배지에서 재배한 표고보다 맛과 향이 좋은 고부가가치 임산물이다.

또한 황금약초농장(대표 이은옥)에서 헛개나무에 대한 소개와 재배법, 열매와 꽃을 통한 소득 창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비목재 임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 헛개나무는 숙취해소 음료, 밀원수, 기능성 식품 등으로 활용 중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방문이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민국 산림 활용 사례를 전수하여 산림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콩고민주공화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사람을 살리는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비목재 임산물(Non-timber forest product, NTFP) : 목재 외 숲에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음식, 물질, 재료 및 상품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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