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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개발 미생물제 '메소나' 베트남 벼 재배 실증시험
- 수확량 18.4%, 충실한 쌀 비율과 1,000립 무게 등 품질 지표도 증가
- 현지 농가서도 긍정적인 반응… 해외 실증 확장해 수출 확대 계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작물 환경 장해 경감 미생물을 발굴해 제품화한 미생물제 '메소나'가 벼트남 벼 재배 현장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국산 바이오 농자재 기술이 세계 농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
메소나는 농촌진흥청이 2016~2018년 개발한 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기반 원천기술을 2023년 민간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기술이전 받아 사업화한 대표적인 민간 연구개발 협력 사례다.
* 바실러스 메소나에: 식물의 조직을 강화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병해와 염해 저항성을 높이는 등 작물 활력을 높이는 기능성 생물 소재
이번 실증시험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베트남 실증연구 교육장(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 국가비료시험센터가 베트남 빈안지역 농가(1,000㎡)를 대상으로 글로벌아그로(주)의 메소나 제품을 평가한 것이다.
파종 후 생육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500㎡당 500ml씩 처리한 결과, 메소나를 처리한 벼(290kg)는 전통 방식으로 재배한 대조구(245kg)보다 약 18.4% 높은 수확량을 보였다. 충실한 쌀 비율은 70.6%, 1,000립 무게는 45.64g으로 대조구(각 66.2%, 42.25g)보다 품질 지표도 높았다.
이로써 고온다습하고 염류 피해가 잦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우리나라 생물자원 기반 농업기술이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농가도 "벼 생육이 건강하고 수확량이 확실히 늘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개발 농업기술이 수출되기까지는 국가별로 다른 비료·농자재 등록 기준, 현지 검증 요구, 물류·유통 문제, 신뢰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미생물제처럼 생물학적 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은 현지 기후, 작물에 맞춘 실증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미생물 특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민간기업이 곧바로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구축해 왔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산업체 협력 연구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제 협력망과 관계 기관 협조를 얻어 해외 실증을 확대하고 수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아그로(주) 관계자는 "메소나는 작물 본연의 활력을 회복하는 제품으로, 친환경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세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검증해 국내 바이오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상범 과장은 "메소나는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국내외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업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미생물을 공동개발하고, 청의 국제협력에 기반한 개발 기술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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