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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29일 국산 국화 신품종·육성 계통 현장 평가회 개최
- '라운드썬', '프레시쿨', '백강' 등 소비자 선호형 유망 품종 한자리에
- 전문가 평가로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체계 강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가 다양한 품종 개발에 힘입어 화환, 장식용뿐 아니라 꽃다발, 꽃꽂이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국화 품종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 2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국화 육종 온실에서 '국산 국화 신품종·육성 계통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품질과 재배 안정성이 입증된 유망 품종 10여 종과 분홍·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스프레이형* 국화 10계통이 선보인다.
* 줄기 하나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는 형태
2024년 새로 개발한 '라운드썬'은 노란색 테두리를 지닌 붉은색 홑꽃 스프레이형 품종으로, 꽃잎 수가 많고 균일하게 잘 자라 앞으로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2020년 개발한 '프레시쿨'은 연녹색의 홑꽃 스프레이 품종으로, 고온기에도 꽃잎 색상이 뚜렷이 발현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으로, 시장 반응이 좋아 올 6월에는 묶음당 가격이 4,600원을 기록하는 등 평균 거래 단가보다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았다.*
* 2025년 6월 '프레시쿨'의 평균 단가는 속(10주 이내/묶음)당 4,632원으로, 전체 품종의 평균 거래 단가인 3,656원보다 높음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인 스탠다드형* 국화 '백강'(2015년 개발)도 선보인다. '백강'은 우리나라 최초의 흰녹병 저항성 흰색 대형 국화로 꽃(절화) 수명이 길고 일 년 내내 생산돼 장례용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재배 면적이 18.3헥타르까지 늘었다.**
* 줄기 하나에 한 송이의 꽃이 피는 형태
** '백강'의 국내 재배 면적은 2018년 0.01헥타르(ha)에서 2021년 3헥타르, 2024년 18.3헥타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품종 다양화와 재배 안정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우수 계통도 소개한다.
'원교B1-217'은 분홍색의 홑꽃 스프레이형으로, 생육이 빠르고 꽃 모양이 균일하다. '원교B1-218'은 연한 분홍색의 홑꽃 스프레이형으로, 밤 길이 조절(단일*) 후 꽃 피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개화반응 주수)이 짧아 일찍 수확할 수 있다. '원교B1-219'는 꽃잎이 흰색이고 중심부가 녹색을 띠는 아네모네형** 계통으로, 흰녹병 저항성이 우수해 재배하기 쉽다.
* 낮의 길이가 짧고, 밤의 길이가 긴 상태. 단일성 식물인 국화는 암막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빛을 차단함으로써 연중 꽃을 피울 수 있음.
** 중심부가 볼록하고, 바깥쪽에는 한두 줄의 꽃잎이 둘린 형태
이번 평가회에는 종묘 업체, 재배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 관련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참여해 우리 국화의 생육 특성과 꽃 형태, 색, 균형미,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자 맞춤 품종 육성 체계를 강화해 육종 목표 설정부터 계통 선발, 실증 재배, 시장 보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 국화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는 개발된 신품종이 실제 재배 현장과 소비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직접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재배 현장과 소비 시장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국산 국화 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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