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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병저항성 다 갖춘 '수광1', 내년 농가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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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품질 벼 '수광' 장점 유지·단점 개선

-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강화, 벼알 떨어짐(낙곡률) 개선

- 2026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수광' 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수광1'을 개발해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광1'은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올해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보급 준비를 마쳤다.

기존 '수광'은 2011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위를 갖춘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병 피해가 늘고 수확 시 낙곡(벼알 떨어짐) 문제가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 최고품질 벼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삼광', '영호진미' 등 10품종이 포함됨

'수광1'은 이러한 문제점과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개발된 품종이다. 쌀 수량과 모양, 이삭 패는 시기 등 '수광1'의 품질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병 저항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5)를 보강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K3a* 병원형에도 저항성을 지닌다. 

* 2024년 전북 등 9개 지역에서 수집된 69개 벼 흰잎마름병 균주 모두 K3a 레이스로 분석됨 

낙곡률*도 기존 품종 '수광'(10.4%)에 비해 1.4%로 약 7배 낮다.

* 낙곡률: 성숙기에 이삭을 손으로 쥐었을 때 떨어지는 낟알 수의 비율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면서 '수광1'이 '수광'보다 재배 안정성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업인 대상 밥맛 품평회에서도 기존 재배 벼보다 '수광1'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국립식량과학원은 고창군과 친환경 쌀 재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친환경 단지 약 20헥타르(ha)에서 '수광1'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광1' 보급종을 단계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수광1' 종자는 2026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농가에 공급(20여 톤 분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수광1'은 밥맛과 품질이 뛰어나면서 병에 강하고 낙곡이 적어 재배 안정성과 소득 증대에 도움 되는 품종이다."라며, "고창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 주력 품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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