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9.2% 역대 최고
-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개최 및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발간
- 2024년 환자 생존율 9.2%, 뇌기능회복률 6.3%로 조사 이래 최고 수준
-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사항 공개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2월 9일(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4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사항도 공개됐다.
▶ 2024년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3,034건(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남성(64.3%)에서, 그리고 70세 이상에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그림 1 참고)
|
[그림 1] 급성심장정지 성별 발생1) 추이 및 연령별 발생 현황 |
|
|
|
< 연령별 발생 현황(2024) > |
|
1)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 ※ 성, 연령 구분은 구급활동일지를 기준으로 산출, 구급 과정에서 성, 연령 구분이 불가한 경우 미상으로 처리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원인으로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이 76.7%를 차지했고, 추락, 운수사고 등 외적 요인이 22.8%로 나타났다.(그림 2 참고)
|
[그림 2]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원인 |
|
|
|
|
|
1) 미상은 의무기록상 심장정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2) 주요 발생 세부 원인 중 심인성은 질병에 해당, 추락, 운수사고, 목맴, 질식은 질병 외에 해당 3) 심인성은 심장정지 발생 원인이 심장 자체의 기능부전에 의한 경우, 원인이 명백하지 않으면서 질병의 상세 항목에 속하지 않은 경우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장소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의 공공장소(18.1%)보다 비공공장소에서 많이 발생(63.8%)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4.8%로 가장 많았다.(그림 3 참고)
|
[그림 3]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장소 |
|
|
|
|
|
1) 기타는 산, 강, 바다 등에 해당 2) 미상은 의무기록상 심장정지 발생 장소를 알 수 없는 경우 3) 주요 발생 세부 장소 중 가정, 구급차 안, 요양기관은 비공공장소에 해당,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은 공공장소에 해당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
▶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역대 최고 수준
2024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 뇌기능회복률은 6.3%로,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0.6%p('23년 8.6%), 0.7%p('23년 5.6%) 증가한 수치다.(그림 4 참고)
|
[그림 4] 급성심장정지 생존율1) 및 뇌기능회복률2) 추이(2014~2024) |
|
|
|
1)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분율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분율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증가로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향상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0.3%로,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14.4%로, 미시행 시 6.1%보다 2.4배 높았다. 또한, 뇌기능회복률도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11.4%, 미시행된 경우 3.5%로,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었다.(그림 5 참고)
|
[그림 5]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1) 추이 및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2) 및 뇌기능회복률3) |
|
|
|
|
|
1) 병원 도착 전에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분율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분율 3)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분율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
▶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2025년 급성심장정지 조사사업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생존 고리의 시작,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급성심장정지조사 자료 활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제3부에서는 생존자 예후 개선을 위한 신고 상담 및 현장 단계 강화 전략이 논의되었고, 제4부에서는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개정 사항은 기본소생술에서 가슴압박 시행 시 구조자의 주된 손이 아래로 향하도록 제안하며, 익수에 의한 심장정지의 경우 교육을 받은 구조자는 인공호흡부터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실습 교육을 동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손의 올바른 위치나 가슴압박 깊이를 피드백 해주는 장치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이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장정지 환자 목격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응급의료 상황속에서도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협력하여 역대 최고의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환자의 치료결과 향상을 위해 소방청은 구급대 전문 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유도를 위한 영상통화와 구급지도의사 의료지도 체계를 강화하여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처치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담당 부서 |
소방청 구급의료팀 |
책임자 |
팀 장 |
박용주 |
(044-205-7640) |
|
담당자 |
소방장 |
유자영 |
(044-205-7658) |
||
|
담당 부서 |
건강위해대응관 손상예방정책과 |
책임자 |
과 장 |
전은희 |
(043-219-2910) |
|
담당자 |
연구관 |
이정은 |
(043-719-7411) |
||
|
선임연구원 |
김지수 |
(043-719-7416) |
“이 자료는 소방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 뉴스 |
|
|---|---|
| 멀티미디어 |
|
| 브리핑룸 |
|
| 정책자료 |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남부지방산림청 '25년 규제혁신 현장모니터링단 운영 완료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민생 회복을 위한 6개월, 국민께 보고드립니다
-
2차 상생소비복권 당첨자 5000명 발표…9일부터 지급
-
이 대통령 "내년 6대 핵심분야 개혁…국가 대도약 출발점 돼야"
-
AI 가짜의사 광고 막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
2047년까지 반도체 생산 팹 10기 신설…'반도체 세계 2강 도약'
-
페루에 K2전차·장갑차 195대 수출 합의…K2전차 중남미 첫 진출
-
'권역별 성장엔진' 발굴 본격화…5극3특 국가균형성장 이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대한민국 20년 성장엔진 지원'
-
에너지 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준비하세요
최신 뉴스
-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개최
- 한국-중국,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추진
-
'AI 3강 도약' 미래인재 양성…내년 무상교육·보육 지원 4세까지 확대
- [설명자료] 금천구 자체 주택공급 5년 실행 계획과 관련 개발부지로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를 협의한 바 없습니다.
- 2026년도 법제처 업무계획
- 2026년 교육부 업무계획
- 2026년 교육부 업무계획
-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 5만가구 이상 착공…3기 신도시 입주 시작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임문영 부위원장,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 박사 면담, 보건의료분야 AI 협력방안 논의
-
영상
"혁신조달을 강화하고, 공공구매를 확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