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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농업기술 협력 강화· 케이(K)-농약 진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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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2 23일 청와대 본관에서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라질 정상회담(2.23.)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대 농약 시장인 브라질과의 농업 협력을 강화해 국내 농약 관련 기업들의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양해각서 교환식에서 이승돈 청장은 카를루스 엔히키 바케타 파바루 농업축산부 장관과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농약 인허가 간소화 협력 기관인 브라질 농업축산부, 위생감시청, 환경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나라 기관은 향후 화학농약과 생물농자재에 대한 규제제도, 등록 과정 및 평가 과정 등의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이해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 대응 국제 농업 현안을 해결할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브라질 농업연구청과도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같은 날 실비아 마리아 폰세카 실베이라 마스루하 농업연구청장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두 기관은 미생물 기반 농약·비료의 브라질 현지 실증, 버섯 유전자원 발굴 및 재배 자동화 기술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 상호 방문 및 교육·프로그램 시행,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 인적 교류와 공동 활동을 통해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농약 시험·평가 기술이 브라질 측에서 동등하게 인정될 경우, 농약 등록에 드는 기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브라질은 농약 인허가 기관이 3개로 분산돼 농약 등록에만 평균 7~8년 이상이 걸린다. 이를 약 5년 단축할 경우, 제품 1개당 1,300억 원 이상 초기 수익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농약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적(글로벌)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농업기술의 남미 실증·확산 거점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한-브라질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약 수출의 제도적 장벽을 낮추고, 농업기술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농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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