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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 또 최고치 경신

2026.04.29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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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농도, 또 최고치 경신
- 최초 관측(1999년) 이래 61.4ppm, 전년 대비 3.2ppm 상승(최근 10년 중 2위)
- 주요 온실가스 농도는 지속 증가 중이나, 에어로졸은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강현석)은 「2025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통해 이산화탄소(1999~), 메탄(1999~), 아산화질소(1999~), 육불화황(2007~)에 대한 2025년 우리나라 배경농도 관측지점 주변의 인위적 및 자연적 배출과 소멸의 국지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균질하게 혼합된 대기 상태에서의 측정된 농도
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온실가스 배경농도는 전지구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Global Atmosphere Watch)의 우리나라 대표 기관으로, 1994년 성층권오존 관측을 시작으로 총 4개 지점(안면도, 제주고산, 울릉도독도, 포항)에서 우리나라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관측하고 있음


- 2001년부터 매년「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통해 주요 관측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해 올해부터는 발간 시기를 앞당겨 매해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교육·자료 > 발간물 >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5년 이산화탄소 배경농도 안면도, 제주고산, 울릉도의 배경농도를 산술평균한 값
(432.7ppm, 2024년 429.5ppm)는 전지구 평균 미국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운영하는 전지구 43개 플라스크 관측지점의 평균값으로 매년 4월 발표
(425.6ppm, 2024년 422.8ppm)보다 7.1ppm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전년 대비 3.2ppm 상승해 최근 10년(2015~2024) 기간 중 두 번째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은 2016년 3.5ppm 증가한 것으로 기록
로 큰 연간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1999년~) 관측해 온 안면도 이산화탄소 관측 결과를 근거로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2000년 이후 연 2.5ppm씩 높아지고 있고, 최근 10년에는 연 2.6ppm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지구 평균 증가 속도는 2000년 이후 연 2.3ppm, 최근 10년 연 2.6ppm이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온실가스 관측 위성(GOSAT) 자료로 분석한 이산화탄소 기주평균농도(XCO2) 지표면부터 대기 상단까지의 전체 건조공기 기둥 내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의 평균 농도
에도 잘 나타났다. 우주에서 관측한 지구대기 온실가스의 증가 추세가 지상 관측자료와 잘 일치함에 따라, 앞으로 지상과 위성을 연계한 관측자료 상호 비교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메탄의 증가 경향은 이산화탄소와 달랐다. 2025년 우리나라 메탄 배경농도(2023ppb)는 전년 대비 2ppb 증가하여 최근 10년(2015~2024) 평균 증가율인 연 10ppb보다 증가 속도가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 경향의 변화는 전지구 평균에 대한 지상 관측 결과(2025년 증가폭 6ppb, 최근 10년간 연 10ppb)와 위성 관측 결과(2025년 증가폭 5ppb, 최근 10년간 연 11ppb)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되었다.


아산화질소, 육불화황에 대한 2025년 우리나라 배경농도는 각각 340.6ppb(2024년 339.4ppb), 12.5ppt(2024년 12.2ppt)로 이산화탄소와 같이 모두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관측 기간 전반에 걸쳐 전지구 평균(아산화질소 338.8ppb, 육불화황 12.2ppt)보다 높은 값을 보이며 비슷한 추세로 지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온실가스이자 성층권오존 파괴 물질인 염화불화탄소류(CFCs)는 다른 온실가스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 이후 전 세계의 단계적인 규제에 따른 효과로, 국제협약의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다른 지구대기감시 요소인 에어로졸과 강수 산성도는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에어로졸 수농도(0.05∼1.0㎛), 입자상 물질(PM10) 질량농도는 대부분 감소 경향


※ 제주고산의 에어로졸 총 수농도가 최근 들어 소폭 상승하는 등 관측소별 지역적 변동성을 보임


- 우리나라 강수 산성도(pH)는 2007년 이후 약화하는 추세이며, 2025년 산성도는 강수 산성비 정의(pH 5.6)에 가까운 약산성의 pH 5.2(2024년 pH 5.2) 값이 관측됨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우리나라 온실가스의 입체적 현황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지구대기감시정보를 제공하여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특히 기후변화 원인 물질의 기원 추적·영향·효과 분석 등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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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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