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귀리 '대양', 손가락조 '핑거1호', 수수 '소담찰', 팥 '아라리', 기장 '금실찰' 등을 우수 품종*으로 선발했다. 이어최적 비율을 적용한 혼합잡곡으로 동물실험 한 결과, 혈당 개선(공복혈당 22% 감소) 및 혈압 강하(수축기 혈압 20%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손가락조 '핑거1호'는 유사한 효능이 확인된 조 '삼다찰'로, 수수 '소담찰'은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수수 '고은찰' 품종으로 대체 가능
이러한 연구 성과는상업적 성과로 이어져 현재까지 10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특수의료용도식품(음료)과 고령친화식품(냉동밥)을 비롯해 혼합곡, 선식·죽·과자·떡 등 15종의 다양한 가공 제품이 출시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경제성 분석(2023년)에 따르면, 이번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91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47명의 취업유발 효과가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출시한 ㄱ기업은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간편식을 개발한 ㄴ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형마트, 온라인상점 입점 준비 등 후속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잡곡의 소비를 늘리고 관련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식품업체에는 고품질 국산 원료를 공급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작목별 적합 재배 지역을 발굴해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기술이전 업체와 협력해 홍성(팥), 강진(귀리) 등 계약재배 생산단지를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상웰라이프(2025), 쿠첸·농협양곡(2025), 롯데마트·청그루(2026) 등 주요 기업들과 국산 잡곡 소비 촉진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공식품 출시를 추진하고, 원료 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국산 잡곡을 배합한 고급(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안착과소비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국산 혼합 잡곡 및 기능성분 고함유 팥순 등 다양한 식량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건강식품 시장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소비자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종자에서 식탁까지(Seed to Table) 이어지는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주기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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