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조달청은「2025년도 유엔 조달통계 보고서」(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발표)에 기반하여 지난해 우리나라의 유엔 조달실적이 3억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실적 3억 300만 달러보다 약 14.2% 증가한 규모로, 국가별 순위도 2024년 25위에서 18위로 7단계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조달실적과 국가별 순위는 모두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2025년 전체 유엔 조달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1.5% 감소하여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조달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는 전체 유엔 조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약품·백신' 품목에서 우리의 강점이 잘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의 주요 조달품목은 의약품·백신(240백만불), 식물동물자재(51백만불), 편집·디자인·그래픽(13백만불), 공학연구서비스(7백만불), 의료기기물품(7백만불) 순이다.
※ 2025년 전체 유엔 조달시장 규모는 227억불(상품 조달액 99.7억불, 서비스 조달액 127.3억불)로, 전년도 257억불 대비 11.5% 감소
향후 외교부와 조달청은 유엔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의약품·백신 등 기존 강점 분야 외에 중소·중견 기업의 다양한 상품·서비스 분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외교부와 조달청은 '공공조달수출상담회'*를 통해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담당관을 초청하여 우리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1:1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 지원 기반을 다져왔다.
* Global Public Procurement Marketplace : 국내 유일의 조달분야 수출상담회로, 매년 주요 발주처, 조달 전문 바이어,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담당관을 초청해 기업에 정보제공 및 1:1 상담 진행
특히 조달청은 작년부터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와 함께 IOM, UNIDO 등 국내 유엔 사무소들과 유엔 조달 상위 납품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인 '유엔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 운영을 시작하였다. 협의체에서는 유엔 조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진출 노하우를 나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와 조달청은 유엔 조달시장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입찰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 2025년 유엔 조달통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