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2021~2025년) 여름철(6~8월)에 8,828건(평균 전체 화재의 23.1%) 발생
- 매년 여름철 전기적 요인의 화재 증가…특보 발효 전 대비 1일 평균 14% 급증
소방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화재위험경보'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한 선제적 조치다.
* 화재위험경보 단계 : 주의 → 경계→ 심각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7월 27일 15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폭염특보 발효지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9일(7.1.~7.9.)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7.10.~7.27.)에는 1일 평균 96.1건으로 14.4%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82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약 23.1%를 차지했다. 특히 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5%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 최근 5년간 여름철 전기적 요인 화재 발생 건수 >
단위 : 건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화재통계
(12개월)
36,267
40,113
38,857
37,614
38,341
여름철화재
(6~8월)
8,099
(22.3%)
8,248
(20.6%)
8,647
(22.3%)
9,651
(25.7%)
9,494
(24.8%)
전기적요인
(6~8월)
2,714
(33.5%)
2,947
(35.7%)
3,202
(37.0%)
3,284
(34.0%)
3,317
(34.9%)
실제로 지난 7월 8일 서울에서 발생한 낡은(노후) 다세대주택 화재는 거실에서 시작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 에어컨 등 현장 수거 물품의 감정이 진행 중이며,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어린이 2명이 숨지는 화재 사고가 발생해 국민적 안타까움을 샀다. 이는 무더위 속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대응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
1.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 전국 일괄 발령(7월 28일 14시 기준)
2. 국민 안내 강화: 재난방송 및 긴급 문자 발송, 전기화재 예방수칙 홍보
3. 낡은(노후) 주거시설 집중 관리: 중점관리대상 및 낡은(노후)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
4.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행안부·지자체 및 전력기관 등과 공조 대응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전기설비의 결합은 전기화재 위험을 급격히 높이고 있다"며 "멀티탭 과부하, 문어발식 전기 사용 등은 반드시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생활습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는 '설마'라는 방심 속에서 찾아오고, 대비는 '혹시'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이번 경보 발령이 계기로 가정과 사업장의 화재 안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당 부서
소방청
예방정책과
책임자
代과 장
김우석
(044-205-7441)
담당자
소방경
이종우
(044-205-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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