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폭염, 가뭄 등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에 대응한 지역별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장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표(세종특별자치시) 소장 등이 영상으로 참석하여 지역별 주요 농작물 생육 상태와 생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술지원 대책 등을 보고했다.
특히 경남, 전남, 충남, 제주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공급 차질에 따른 농작물 생육 지연 등의 피해 상황과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가뭄 피해 극복 상황을 공유했다.
각 농업기술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비교적 물 공급이 원활하고 온도 저감 설비 등을 갖춘 시설재배 작물의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앞으로 고온 지속에 따른 생육 저하 우려가 있어 각 농촌진흥기관에서는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보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노지 밭작물은 강수량 부족으로 잎 마름 증상 확대 및 고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작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확대 편성해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8월 16~1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전남, 경남, 제주 일부 지역 강수량은 120∼150mm로 예보되어 있다. 이번 비는 장기간 이어진 가뭄 끝에 내려 사과·포도 등 노지 과수의 열매 터짐(열과), 집중호우 지역은 농작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현재 각 농가에서 즉각 실행할 수 있는 배수로 정비, 칼슘제 잎에 뿌리기(엽면시비) 등 관리 요령을 전파하며 피해 경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돈 청장은 "올여름은 폭염, 가뭄, 호우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 기상 재해' 상황이다."라며 "작물별 생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생육 단계별 맞춤 대응 전략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에서 추석 대목에 맞춰 출하 예정된 작물은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관리과 한층 강화된 기술지원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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