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반영·일선교육 등을 통해 9월부터 전국 현장에 순차 적용
□ 소방청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현장대응 핵심절차를 하나의 구호로 압축한'지·상·전·투'를 최종 확정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전파했다고 오는 27일 밝혔다.
○ 소방청은 최근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휘권 선언·상황 평가 등의 핵심절차가 생략되거나 미흡하게 이행된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장 대원들이 핵심절차를 명확히 숙지하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 핵심절차를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구호 후보안 7개를 마련하고, 핵심 구호 도입 취지 설명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4일 전국 현장 안전관리·화재대응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전국 현장안전점검관 및 시도 안전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지·상·전·투'를 최종 선정했다.
□'지·상·전·투'는 ▲지휘권 선언▲상황 평가 ▲전략·전술▲투입 결정으로 이어지는 현장대응 4단계 핵심절차의 앞 글자를 딴 두문자어다.
○ 지휘권 선언은 선착대장 등 현장지휘관이 지휘권을 선언하고 이를 전대원에게 전파함으로써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는 핵심 단계이다.
○ 상황 평가는 상황실 정보, 관계인 진술, 육안 관찰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의 정보를 수집하고, 연소 확대 가능성 등의 위험요인 및 구조 대상자의 현황 등을 파악하는 단계이다.
○ 전략·전술은 재난 상황을 토대로 공격·방어·병행 등의 전략 및 전술을 수립해 전대원에게 전파하고, 전술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해 대응활동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이다.
○ 투입 결정은 현장지휘관이 현장 상황과 위험성을 고려해 대원의 투입 여부를 결정하고 임무를 지시하는 단계로, 개인보호장비 등 안전장비 확인·2인 1조 이상 편성·선제적 신속동료구조팀(RIT) 편성 등을 통해 투입 전·후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다.
□ 소방청은 핵심절차가 재난 현장에서 일관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표준작전절차와 교육과정 등에 반영해 현장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 우선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지·상·전·투'를 반영하고, 국립소방연구원과 협업해 핵심 내용을 담은 3차원(3D) 영상을 개발·배포하는 한편,현장지휘관 지휘역량 교육 등 전문교육 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화면보호기·그림말(이모티콘) 배포, 공문서 구호 삽입, 출동 차량 스티커 부착, 교대 점검시구호 활용등을 병행하고,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핵심구호 영상 제작물(콘텐츠) 공모전을 추진해 현장 대원들의 자연스러운 구호 숙지를 유도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최용철 소방청장은"재난현장에서는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고 현장 상황을 충분히 파악한 뒤, 적절한 전략·전술에 따라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해 투입하는 일련의 과정이 중요하다"며,"핵심절차가 현장에서 일관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교육 등에 반영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책임자
과 장
김재운
(044-205-7410)
담당자
소방경
이준일
(044-205-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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