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이하 명인회)가 주관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8월 27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경남 진주)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변화 대응 최고농업기술명인, 후계농과 함께 미래를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명인회 회원, 지역 농업인, 청년농업인 4-에이치(H) 회원,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농사도 이제 AI에게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농촌진흥청 농업지능데이터팀 신재훈 팀장이 맡았다. 신 팀장은 농업 현장과 연구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영농상담 서비스('AI이삭이')에 대해 소개하고 활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이명화 명인회장(2017년 채소 부문, 참외)과 류지봉 명인(2013년 채소 부문, 딸기)이 각자 농업적 가치관과 농업경영 비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축적된 재배 기술, 실무 중심의 농가 운영 지혜등을 공유했다.
또한, 명인에게 배우며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후계 농업인들도 발표자로 참여, 그간의 경험과 앞으로 계획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허태웅 교수(전 농촌진흥청장)가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에서는 세대 간 농업기술 전승, 지역농업 조직화 및 농가 간 협력,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날 농업기술명인과 청년농업인은 기술 전승과 성장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지도-조언(멘토링) 협약도 맺고, 농업기술명인의 축적된 기술과 지혜가후계농에게 체계적으로 전수·계승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원예, 채소, 과수, 화훼·특작,축산분야에서 탁월한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해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9명이 이름을 올렸다.
농업기술명인들은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열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농산물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 이명화 회장은 "기후변화 등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농업기술명인이 보유한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을 후계농에게전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술명인은 우리 농업의경쟁력을 높이는 인적 자산이다."라며 "차세대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현장 교육 전문가이자, 농업기술의 권위자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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