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남 함양)에서 '2026년 가축생명자원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가축생명자원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보존 자원을 연구와 산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열린다.
그동안 가축생명자원 관리는 다양한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중점을뒀다. 최근에는 각 자원이 지닌 경제적·유전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특성 정보를 표준화해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국내외 전문가 5명이 가축생명자원의 가치 평가와 정보 관리, 유전적다양성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폴 보에처(Paul Boettcher) 박사가 세계 동물유전자원의 보존·관리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가축생명자원 가치·특성·유전적다양성 평가 및 데이터베이스(DB)화 현황 등에 대해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별로 △가축생명자원의 경제적 가치평가 △유전자원 관리를 위한 씨앗은행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 △닭의 외형·생산 특성 평가와 데이터 관리 △혈통·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대해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가축생명자원의 체계적인 평가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오전에는 전국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담당자 공동 연수를 갖고, 기관별 운영 현황을 공유한 후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국가 가축유전자원의 지속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김순자 센터장은 "가축생명자원은 기후변화와 가축 질병 등 미래의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고 새품종과 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 자산이다."라며 "자원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존 자원이 실제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농업생명자원법'에 따라 2007년국가 가축유전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우리나라 고유 가축 품종을 보존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관련 정보를 등재해 왔다. 아울러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가축유전자원 관리 역량 향상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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