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서천군(군수 유승광)과 9월 4일(금) 오후 1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 대강의실(충남 부여군)에서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 보존관리 및 활용」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사적 「서천 봉선리 유적」은 2014년 서천군에서 실시한 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의 제사 유적이 발견된 데 이어, 2016년 발굴조사를 통해 식품이나 물품, 또는 물을 보관하는 목조저장시설인 목곽고 1기가 온전한 형태로 확인되었다. 해당 목조저장시설은 나무를 길게 다듬어 짜맞춘 대형 목조 구조물로, 토기류와 동·식물 유존체, 목기류 등의 유물이 함께 보관되어 있었으며, 백제시대 목조 구조물의 축조 및 가공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서천군의 의뢰를 받아 10년간('16.8.29.~'26.8.26.) 목곽고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은 그간의 조사·연구와 보존처리 성과를 종합하고,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지정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의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의 지정 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백제시대 목조저장시설과의 비교를 통해 봉선리 유적의 구조적 특징과 문화유산적 가치를 살펴보는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의 구조와 특징', ▲ 연륜·방사성탄소연대분석과 가공흔 조사를 통해 시설의 축조 시기와 당시 목재 가공기술을 검토하는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 목부재 연대측정 및 가공기술', ▲ 약 10년에 걸친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존관리 및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서천 봉선리 유적 목조저장시설의 보존처리'의 순으로 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위광철 한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830-7383)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보존처리를 마친 「서천 봉선리 유적」의 목조저장시설이 안전하게 보존되는 동시에, 전시 등 다양한 활용 기회를 통해 지역민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서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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