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장립종 쌀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찰기 있고 부드러운 밥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케이롱'은 아밀로스 함량 18.1%, 단백질 함량 5.5%를 나타내면서 장립종 쌀의 외관과 한국 쌀 특유의 밥맛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케이롱'은 벼 키가 77cm로 비교적 작아 강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쓰러짐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또한, 벼흰잎마름병 케이(K)1~케이(K)3 균계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도 저항성을 나타내 주요 병해에대한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등숙률은 90.9%로 비교품종인 '남평'의 85.8%보다 높다. 적응지역은 호남평야지 및 서남부 해안지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충남 당진에 5헥타르(ha) 규모의 장립종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케이롱'을 재배하고 있다. 종자는 시범사업 및 증식 과정을 거쳐 2028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결혼 이민 외국인 대상 '국내 육성 장립종벼 품종 밥맛 평가회'에서 '케이롱' 1위('25. 9. 29., 당진)
농촌진흥청 품종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케이롱'은 기존 국내 자포니카 품종과 달리 길고 갸름한 쌀알 형태와 한국 쌀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함께 갖춘 품종이다."라며 "안정적인 재배 특성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성과 수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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