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영배)과 함께 9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고고학의 기본 원리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찾아가는 나도 고고학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여군 초등학교 학생들이 두 가지 보드게임을 통해 고고학 발굴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발굴 현장에서 마주하는 상황 판단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역 마을교사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매장유산 가치를 배우며 고고학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첫 번째 게임인 '땅의 기억'은 땅 속에 먼저 쌓인 흙일수록 더 먼 과거의 흔적을 나타낸다는 고고학의 기본원리(지층 누중의 법칙)을 학습하는 기억논리형 게임이다. 참가 학생들은 유물카드(40장)와 문제카드(40장)를 활용해 토층별 유물의 출토 순서와 시대 관계를 파악하는 원리를 체득하게 된다.
두 번째 게임인 '고고학자 발굴일지'는 실제 발굴 현장의 상황 판단을 다루는 게임이다. 게임용 매트(플레이 매트)와 유물카드(60장), 상황카드(82장)를 활용하여, 실제 발굴 현장에서 고고학자의 역할을 간접 경험하고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조사 성과를 교실 속 생생한 배움으로 확장하는 한편,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문화유산 교육의 모범 사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땅의 기억' 게임 교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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