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와 함께 약 23만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조사하여 지역간 건강격차와 주요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비롯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성과를 평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조사결과가 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현장의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8년간 대한예방의학회를 비롯한 유관학회들과 협력하여 우수 연구성과를 발굴·공유하고 학술활동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보건학, 의학, 간호학, 통계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공모기간(7.3~7.31.) 동안 총 109편의 연구논문이 접수되었다. 연구주제의 창의성, 연구내용의 논리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의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하여 총 1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하였다.
* 우수 6편은 구두발표 및 현장 심사, 그 외 12편은 포스터 발표
대상은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고혈압 진단 경험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가천대학교 김은지 교수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은 도시화 정도에 따른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 추이를 분석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최상석 교수가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폭넓은 주제를 다룬 연구자 16명이 우수상(4편)과 장려상(12편)을 수상하였다.
윤석준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우수한 연구성과와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가 학술적 연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격차를 완화하는 실질적인 정책 근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발굴된 연구들이 지역간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역 건강 증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정책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 발표회 일정
2.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활용 우수논문 공모전 발표회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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