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제주 지역 천명지킴 간담회 개최
- 제주, 2026년 상반기 자살사망자 수 121명→74명,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큰 폭 감소
- 중장년 경제위기 자살예방사업・응급실 기반 사후관리 등 우수사례 공유
□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본부장 송민섭, 이하 '생명본부')는 9월 18일(금)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지역의 자살사망 감소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현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현장방문 개요
-방문목적 : 제주 지역 자살예방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 의견수렴
-일시/장소 : 2026. 9. 18.(금) / 제주특별자치도청
-참석기관 : 제주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경찰청,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 올해 들어 제주 지역의 자살사망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ㅇ 2026년 1~6월 제주 지역 자살사망자 수(잠정)는 7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1명보다 47명(38.8%)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감소율(11.8%)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감소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생활권을 고려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ㅇ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자살예방담당관을 지정하고 자살예방 협력부서를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하는 등 정신건강뿐 아니라 복지·경제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하는 범부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중장년 경제위기 자살예방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ㅇ 제주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제주시 내 응급실・정신의료기관 10개소와 협력해 자살시도자와 고위험군을 신속히 의뢰・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의뢰 대상자에게 초기 상담 및 심리안정키트 등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등록자는 우편 등 비대면 등록 독려를 통해 센터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연계하고 있다.
ㅇ 아울러 도·도의회·교육청·경찰·소방을 비롯해 종교계, 대학, 의료계 등이 함께하는 '자살위험 없는 Safety 제주'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송민섭 본부장은 "제주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생명안전망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며,
ㅇ "위기에 처한 사람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기보다 우리 사회가 먼저 위험 신호를 알아채고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ㅇ 이어 "올해 상반기 제주 지역 자살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생명본부도 지역사회 곳곳의 생명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힘들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