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미래 무형유산으로 발굴·육성 중인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을 국민에게 알리고, 전승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충북 청주시와 부산 강서구, 전북 남원시에서 <10월의 미래 무형유산 국민 참여 행사> 3건을 개최한다.
이번 국민 참여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비지정 무형유산을 조사·연구하여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해당 유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10월 2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10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는 청주 꿀벌과 꿀벌치기를 소개하는 ▲「청원생명축제 부스」가 운영된다. 꿀벌치기는 계절에 따른 꿀벌의 생태와 식물의 개화 시기 등을 살펴 꿀을 얻는 전통 농업 지식으로, 오랜 경험과 지식이 축적되어 전승되어 온 무형유산이다. 예로부터 벌이 꿀을 채취하는 밀원지로 이름난 청주시에서는 종목 가치 발굴(2024년), 전승 환경 조성(2025년)에 이어, 올해 전승체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자료로 청주 밀원지와 꿀벌치기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한편, 지역민이 직접 청주 밀원지와 꿀벌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 및 천연 밀랍을 활용한 초·밀랍랩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되어 전통 양봉 기술과 지식을 이어갈 지역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와 생태 보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10월 24일(토) 오후 1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는 '가락오광대 역사 정립과 가치 조명'을 주제로 ▲「가락오광대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가락오광대는 낙동강 유역에서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반영하며 독자적인 형태로 전승되어 온 탈춤·탈놀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형성과 전승(정형호, (사)무형문화연구원 연구위원), 극적구조와 재담(심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등장인물의 춤사위(강인숙, 국가유산위원, 박미화 한국연구재단 연구교수), 장단(김현일, 수영농청놀이 전승교육사), 탈의 조형성(황병권, 진주오광대 전승교육사)에 대한 5개 발표를 통해 가락오광대의 역사와 전승,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하여 방청 가능하다.
아울러 10월 30일(금)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는 ▲「추계 남원 사직단제」 행사가 개최된다. 남원 사직단제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려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해 온 국가 의례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 의례는 일제강점기 사직제가 폐지되던 시기에도 명칭을 바꾸어 지역민 주도로 명맥을 이어 왔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였다. 제의 공간을 비롯해 관련 의례와 제문 등이 함께 전해지는 남원 사직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제례를 참관할 수 있다.
미래 무형유산 국민 참여 행사의 상세 일정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63-280-162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 있는 무형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의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홍보 부스(2025년)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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