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대전 현장방문
"지역이 함께 찾아내고, 연결하고, 끝까지 지킨다"
- 범정부 추진본부, 대전 현장 찾아 민·관·경·소방 협력체계 점검
- 위기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기관까지 연계하는 대전형 생명안전망 공유
□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9월 28일(월)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및 지역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추진현황 점검 및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이번 방문은 전국을 찾아가는 '천명지킴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대전경찰청, 대전소방본부, 대전시교육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종교계 등이 참여해 지역 내 자살예방 협력 체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관' 중심의 통합 대응체계와 기관 간 공동대응 사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ㅇ 대전시는 지난 3월 행정부시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고, 보건·복지·교육·경찰·소방 등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자살예방 자원과 기능을 연계해 지역 대응을 총괄·조정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ㅇ 또한 시와 자치구 간 자살예방관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지역별 자살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논의된 사항을 현장 사업에 신속히 반영하는 광역-기초 간 공동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생명 안전망' 구축 사례도 공유했다.
ㅇ (생활터 중심 조기발견)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확대하고 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종교계와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ㅇ (생애주기별 맞춤 대응) 청소년 대상 '마음이음 학원'*, 청·장년층 대상 '영맨영차'**, 노인층 대상 '노브랜드'*** 등 연령별로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을 활용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소년 '마음이음 학원': 학원장·강사 인식 개선 및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연계
** 청·장년 '영맨영차': 카페·식당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정신건강·자살예방 정보 제공 및 QR코드 기반 정신건강 선별검사 제공
*** 노인 '노브랜드': 노인일자리·복지관 등 지역 생활터 활용한 자살수단 차단 모니터링
ㅇ (위기군 통합 지원) 경제적 어려움이 자살 위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복지상담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위기 대상자의 발견부터 상담·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 지역의 2026년 상반기 잠정 자살사망자는 18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 감소율은 12.7%로 나타났다.
□ 박용우 자살예방총괄국장은 "올해 들어 대전에서 자살 사망이 크게 감소한 것은 매우 반가운 변화이지만, 왜 줄었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ㅇ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는 위기에 처한 한 분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해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ㅇ 이어, "대전에서 실제로 잘 작동하는 것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인력·정신응급병상·정보연계 등 현장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힘들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청소년 상담 전화 ☏1388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