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환자수가 280명으로 전년 170명 대비 110명(64.7%)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년 26명 대비 15명(57.7%) 증가하였다.
큐열은 신고수가 72명으로 전년 57명 대비 15명 증가(26.3%)하였다.
다제내성세균 감염증 중 CRE 감염증은 환자수가 49,053명으로 전년42,346명 대비 6,707명(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뇌염은 환자수가 7명으로 전년 21명 대비 14명 감소(△66.7%)했고, 사망자는 2024년 7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톡소포자충증은 신고수가 24명(모두 국내발생)으로 전년 38명(국내발생 34, 해외유입 4) 대비 14명 감소(△36.8%)했으며, 인수공통결핵(소결핵, M. bovis) 발생은 2024년 3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2. 최근 10년간(2016~2025년) 주요 발생추이>
이번 보고서는 최근 10년간(2016~2025년)의 감시체계 및 신고기준 등의 변화를 함께 고려하여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의 장기 발생 추세를 분석하였다.
최근 10년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감염병은 살모넬라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CRE(카바페넴내성장세균목) 감염증이었으며, 같은 기간 변동을 보이면서 2025년 급증한 것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결핵 신환자는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2023․2024년 신고된 결핵환자 중 각각 3명에게서 인수공통결핵 감염이 추가 확인*되어 축산 등 관련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등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3. 원헬스(사람-동물-환경)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향>
이번 보고서는 사람의 감염병 발생 현황뿐만 아니라 가축·반려동물·야생동물·매개체의 감시자료를 함께 검토하여 사람과 동물 간 감염 연계 가능성과 조기 위험인지에 대한 감시체계의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및 일본뇌염 등은 사람과 동물·매개체 자료를 연계할 필요성이 확인되었으며, 동물인플루엔자와 탄저 등은 동물에서의 발생 및 폐사 등 이상징후가 사람의 감염위험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 기관간 분야별 감시정보 공유 등 공동감시·대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시행('26.6.24.)에 따라 원헬스 기반 감염병통합관리 방안 수립·이행을 위한 범부처 원헬스 협력체계인「국가 원헬스 감염병통합관리 협의회(이하 "원헬스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26.7.30.)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수공통감염병 등 효과적인 감염병의 예방·관리를 위하여 사람·동물·환경 분야의 정보를 함께 검토하고,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원헬스 접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 출범한 범정부 원헬스 협의회를 통해 향후 관계기관간 감시정보 공유 및 연계, 데이터 표준화 등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감시·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