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과 10월 7일 농산물 가공기계의 객관적인 평가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농기계 검정 체계와 연계하고자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연다.
농산물 가공 현장에서는 다양한 가공기계가 활용되고 있으나, 기계별 성능을객관적으로 비교·확인할 수 있는 공통 평가 기반은 부족하다. 이에 농산물 가공기계의 성능 평가기술과 표준시험방법을 개발하고 현장 활용과 농기계 시험·검정 체계 연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8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산물 가공기계의 성능·위생·안전 평가기술과 표준시험방법 개발을 위한 1차 관계 기관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기관들은 사용자가 기계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렵고, 현장 요구사항과실제기계 제원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검정본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기술혁신본부,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물 가공기계 평가기술 현장 활용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1차 협의회 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산물 가공기계의 주요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과 평가 항목을 구체화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하는 평가기술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기계 시험·검정 체계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농산물 가공 공정에 활용되는 기계의 성능 평가기술과 표준시험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평가기술의 시험·평가와 검정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정책·제도와의 연계를,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은 산업계현장의견을 취합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영태 농기계검정본부장은 "농산물 가공기계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충분치 않아 사용자가 기계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객관적인 평가기술이 마련돼 시험·검정 체계와 연계한다면 농산물 가공기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임종국 과장은 "1차 협의회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연구 기관의 평가기술과 전문 시험·검정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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