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월 초부터 수확할 수있는(극조생*) 감귤(온주밀감**) 신품종 '신흥조생'을개발하고, 10월 7일 감귤연구센터(서귀포시)에서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 감귤에서 극조생이란 노지 기준 10월까지 수확하는 품종을말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재배하는 조생 온주보다숙기가 빨라 극조생으로 부름
** 온주밀감은 씨가 없고 껍질을 벗기기 쉬운 감귤(Citrus unshiu)로, 소비자들이 흔히 먹는 '감귤'임
'신흥조생'은 일본 도입 품종인 '유라조생*'을 활용(주심배)한 품종으로 올해 1월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열매 무게는 약 85g, 당도는 10.5브릭스,산 함량은 0.8% 내외로 단맛과 신맛의 균형(당산비)이 우수하다.
'신흥조생'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숙기와 우수한 열매 품질이다. 노지 기준10월 상중순부터 수확할 수 있어 '유라조생'보다 숙기가 1∼2주 빠르고,껍질 색도 약 2주 빨리 든다. 극조생 감귤의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상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라조생', '유라실생' 등 일본 도입 극조생 품종을 대체할 유망 국산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 3개 지역(표선동부, 애월동부, 남원남부)에서 실증 재배한 결과, '신흥조생'의 당도와 산도 비율(당산비)은12로 나타나 '유라조생(당산비 8.8)'보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라조생'보다 나무 세력이강하고 열매달림성이 우수해 수확량이 45% 많았으며, 수확기 과즙도풍부한 특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