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10월 14일(수) 강원 춘천을 찾아 5극3특 지역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10월 12일(월) 서남권 방문에 이은 여덟 번째 지역 현장방문이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강원권 바이오 산업육성 협약식에 참석하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체외진단기기 GMP 시설을 방문한 데 이어, ▲강원권 성장엔진 투자기업 오찬간담회, ▲강원 후평 바이오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하였으며, ▲육동한 춘천시장,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산업 현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현장행보는 ▲강원의 대표 성장엔진인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성장엔진 투자기업에 대한 강력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전달하며, ▲지역 산단기업의 제조 AI전환(AX) 현황을 점검하여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여건에서 강원권이 자생적인 산업경쟁력을 갖춰 '지방주도 성장'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강원권 바이오 산업육성 협약식 및 현장방문 >
먼저, 김정관 장관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과 함께 강원권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4건의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기술개발부터 성능 입증, 국내외 인허가, 수출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全주기를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4건의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정책협력) 산업부와 식약처는 ▲바이오 산업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M.AX 바이오),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수출지원 및 공급망 안정화 등 3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AI 융합 기술·제품 및 바이오 소부장 R&D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해외 규제정보 공유, 해외 판로 개척, 공급망 위기 시 협력 등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❷ (수출지원) KOTRA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KOTRA 해외무역관의 'K-바이오데스크'와 협회의 '의약품수출규제지원사무국'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수출 규제·인허가 정보 공유, 글로벌 바이어 파트너링, 해외 규제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❸ (소부장 R&D) 수요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의 구매·실증 확약을 전제로 수요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공급기업인 태양3C와 밸리드(VALID)가 초음파카테터 핵심 소부장을 개발하는 '수요확정형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R&D' 협약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과 함께 체결하였다. 초음파카테터용 센서·케이블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28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총 100억원(국비 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❹ (인프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품질 신뢰성 확보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에 '체외진단 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전담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병원,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이 참여하며, '30년까지 5년간 총 305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성능시험 서비스 일원화, 제품 맞춤형 비임상 시험평가 기술개발, 국내외 인증 컨설팅,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 직후, 김정관 장관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 공동연구분석실 및 ▲인력양성 교육장, ▲체외진단 의료기기 GMP 생산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기술개발부터 인력양성, 생산까지 이어지는 기업지원 인프라를 점검하였다. '03년 개소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그간 84개 기업이 입주하여 이 중 휴젤, 바디텍메드, 에이프릴바이오 등 7개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등 강원 바이오 벤처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김 장관은 진흥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정부가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를 강원의 성장엔진으로 삼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강원권 성장엔진 투자기업 오찬간담회 >
이어서, 김정관 장관은 강원권 성장엔진 및 AIDC 투자기업 7개사와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투자 진행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더존비즈온, 휴젤, 유바이오로직스 ▲특수 반도체·세라믹 분야의 미코세라믹스, 보부하이테크, ▲청정 자원·관광 분야의 LS전선, ▲AI 데이터센터(AIDC) 분야의 GS AI 인프라 등 7개 기업이 참석하였다.
강원권은 지난 8월26일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발표된 ❶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❷특수 반도체·세라믹, ❸청정 자원·관광 등 3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AI·청정산업 혁신거점'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투자 이행 과정에서 겪고 있는 입지, 인프라, 인력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제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강원 성장엔진 투자가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였다.
김정관 장관은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어야 성장엔진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오늘 건의된 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강원도와 함께 투자 이행 과정의 걸림돌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원 후평 바이오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 >
오후에는 김정관 장관이 AX 선도공장을 시찰한 후,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강원 후평 바이오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춘천 후평산업단지는 전국 13개 AX 실증산단 중 유일한 바이오 거점 산단이자 강원도 최초의 산업단지('68년)로, 지난해 9월부터 바이오의약소재 AX 실증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창대 MINI 얼라이언스 위원장(㈜더픽트 대표)과 이윤호 부위원장(㈜알엠에쓰플랫폼 대표)이 '강원후평 M.AX 연계 추진방향'과 'AX 실증산단 데이터 구축 현황'을 각각 발표하였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분야 표준 데이터 모델 정립을 통한 데이터 활용 및 사업화 촉진, ▲매출 30억~600억원대 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AX 수준진단, ▲현장 수요 기반의 규제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 MINI 얼라이언스의 추진전략과 지역 바이오 기업의 M.AX 확산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정관 장관은 "M.AX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후평산단은 앵커기업 대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앵커기관 역할을 하는 차별화된 모델인 만큼, 진흥원의 공정·데이터 표준화 작업이 AX 실증산단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5G 특화망, 엣지 AI 데이터센터, M.AX 아카데미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 춘천시장 면담 >
김정관 장관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강원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인 춘천의 성장엔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산업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산업부는 최근 춘천 강원대를 바이오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150억원의 지원을 할 예정으로 바이오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춘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면담 >
마지막으로, 김정관 장관은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5극3특 성장엔진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강원 지역산업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양측은 강원의 3대 성장엔진과 AIDC가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행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강원도가 연내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강원 성장엔진 투자기업의 투자 이행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1」 강원권 성장엔진
「참고2」 강원 현장행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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